2026 기림의 날, 기억과 평화의 약속

2026 기림의 날, 기억과 평화의 약속
오는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국가기념일인 ‘기림의 날’이다. 이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어르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경기도는 2026년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기억을 잇는 다양한 행사 진행
경기도는 8월 8일 광주 나눔의집에서 ‘2026년 경기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는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념관과 역사 현장을 조사해 교육 및 전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억을 잇다 SNS 챌린지’로 국민 참여 확대
기림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기억을 잇다 SNS 챌린지’는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참여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꿈과 삶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 그림, 손글씨, 카드뉴스, 영상, 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인 SNS에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된다.
게시 시에는 다음 해시태그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경기도기림의날 #기억을잇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RememberHer #Neverforget
참여자는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거나 자유롭게 공유하여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경기도는 7월 31일까지 게시된 우수 콘텐츠 40점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선정된 작품은 8월 8일 기념식 영상과 경기도 홍보자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억을 잇는 작은 실천의 힘
기자도 직접 ‘기억을 잇다 SNS 챌린지’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평화, 인권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했다. 이 과정에서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특별한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사진 한 장, 손글씨 한 줄, 짧은 영상 하나도 기억과 평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이 희망으로,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기억은 평화의 시작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과거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억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오늘을 바꾸고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힘이다. ‘기억을 잇다 SNS 챌린지’는 피해자들의 아픔을 떠올리는 자리가 아니라, 그들의 삶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과정이다.
다가오는 8월 14일, 누구나 사진 한 장, 손글씨 한 줄, 짧은 영상 하나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다. 기억은 혼자 간직할 때보다 함께 나눌 때 더 큰 힘이 된다. 이번 여름, 우리의 작은 기억을 나누어 더 나은 내일에 한 걸음 다가가자. 기억이 이어질 때 힘이 되고, 그 힘이 우리의 평화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