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더위 쉼터와 안전시설 집중 점검

구리시 무더위 쉼터와 안전시설 집중 점검
구리시 전역에서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시설이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와 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들을 직접 살펴보았다.
무더위 쉼터, 시민들의 피난처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와 방정환도서관 등 공공시설에는 무더위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멀티스포츠센터 내부에는 무더위·한파 쉼터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어 운영 시간과 불편 신고 전화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영장 시설은 여름철 운동과 더위 해소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안개로 도시 열기 낮추는 쿨링포그
장자호수공원 등 야외 공간에는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방울을 안개처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시원한 환경을 조성한다. 현장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물방울이 굵게 떨어지지 않고 안개처럼 퍼져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다만 바닥이 젖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안전한 이용이 요구된다.
스마트 쉘터, 버스 기다림도 쾌적하게
구리시 버스정류장에는 유리문이 설치된 실내형 스마트 쉘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 시설은 햇볕과 열기를 차단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횡단보도 그늘막과 클린 로드로 안전과 쾌적함 더해
횡단보도 앞에는 초록색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그늘에서 대기하면 햇빛에 의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도로 양쪽에는 클린 로드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장치는 정해진 시간이나 기온에 따라 바닥에 물줄기를 분사해 도로 열기를 낮추고 미세먼지와 매연 저감에도 기여한다. 취재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았으나, 폭염과 대기오염 상황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스스로의 대비도 중요
구리시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쿨링포그, 스마트 쉘터,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은 시민들이 여름철 폭염을 안전하게 견디도록 돕는다. 그러나 시설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가까운 무더위 쉼터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스스로의 대비가 필요하다. 올바른 시설 이용과 개인 건강 관리가 어우러질 때 더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