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3주 앞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가평에서 8월 말 개최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5,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보치아, 쇼다운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다채로운 경기와 축제 분위기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자라섬 서도에서 개회식 개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8월 28일 오전 9시 30분 자라섬 서도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수어공연과 휠체어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시작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과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가수 장윤정과 노라조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제공
- 물총 사격 챌린지
- 여름 부채 만들기
- 닭강정, 잣파이 등 먹거리존
- 가평 농특산물 판매
- 양조장 시음 행사
- 건강캠페인
경기 관람뿐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위 대비 철저한 준비
가평군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개회식 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앞당기고 행사 시간도 단축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 이동식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와 쿨링버스가 운영된다. 또한 얼음물 전용 냉동탑차도 배치해 충분한 얼음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 점자 안내책자, 이동약자 지원 부스 등 무장애 환경도 마련된다.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 직접 체험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종목으로는 다음과 같다.
론볼(Lawn Bowling)
잔디 위에서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붙이는 경기로, 공이 곡선을 그리며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섬세한 힘 조절과 전략이 요구된다.
쇼다운(Showdown)
‘시각장애인의 탁구’로 불리는 쇼다운은 안대를 착용한 선수들이 소리 나는 공을 청각으로 파악해 공격과 수비를 펼친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돋보이는 경기다.
보치아(Boccia)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자신의 공을 가깝게 붙이는 기본 목표 외에도 상대 공을 밀어내거나 진로를 막는 전략적 요소가 강한 경기다.
슐런(Sjoelen)
약 2m 길이의 보드 위에서 원반을 미끄러뜨려 점수 칸에 넣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펼치는 무대이며, 관람객에게는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8월 28일과 29일, 가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도전과 감동,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