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민과 함께 그리는 도시의 새로운 시선

평택 시민과 함께 그리는 도시의 새로운 시선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시민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반스케치 기록 프로젝트 ‘2026 평택을 그리다’가 고덕동 일대에서 시민들의 참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천천히 관찰하고 각자의 독특한 시선으로 도시를 기록하는 예술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고덕여염로 20에 위치한 플랫사회적협동조합에서 등록과 함께 여문환 작가의 워크숍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강연 주제는 ‘다르게 보고 표현하기’로,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과 건축물, 거리 풍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각자의 느낌과 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다뤘다.
어반스케치는 전문적인 미술 도구나 뛰어난 그림 실력보다 ‘내가 바라본 도시의 모습을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평택의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6 평택을 그리다’ 프로젝트는 6월 13일 안정리 일대에서 다문화 거리 풍경을 기록하는 첫 회를 시작으로, 8월 22일에는 용이동과 평택대 일대에서 ‘지금 살아가는 도시’를 주제로 여섯 번째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12일 평택호 물빛축제 기간에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그려진 작품들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배다리도서관에서, 그리고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평택시청 로비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들은 시간이 흐른 뒤 2026년 평택의 모습을 담은 소중한 도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택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시선이 모여 평택이라는 도시의 특별한 그림일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