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초전기념관 광복절 체험행사 현장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복절 체험행사 현장
2026년 광복절을 맞아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뜻깊은 체험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광장과 1층 교육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광장에는 탱크와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병영체험 코너에서는 어린이들이 총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은 마치 군인이 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장애물 넘기 체험에도 적극 참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인생네컷 촬영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컵쌓기와 블록쌓기 체험장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큰 크기의 도구를 사용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키보다 높은 탑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무료로 제공된 슬러시도 방문객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1층 교육실에서는 방문객 수가 적어 다양한 체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캐리커처 그리기 부스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으나, 바람개비 만들기, 목재 팽이와 키링 색칠하기, 종이컵 꾸미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지상군이 북한군과 처음 교전한 역사적 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2층 전시실에서는 오산 죽미령고개 전투의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린 방문객들은 비행기 소리, 총탄과 폭탄 소리에 다소 무서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