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마을터 공유냉장고와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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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마을터 공유냉장고와 따뜻한 나눔

안양시 동안구 유일 공유냉장고, 인덕원마을터사회적협동조합

안양시 동안구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 2호가 자리한 인덕원마을터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곳은 단순한 나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유냉장고, 이웃 사랑 나눔의 현장

인덕원마을터 입구에 위치한 공유냉장고는 ‘동네 사랑 나눔 공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필요한 이웃 누구나 음식을 가져가고 나눌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방문 당시 담당자 김순길 선생님은 하루 3시간씩 봉사하며 냉장고를 정성껏 관리하고 있었다.

공유냉장고는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며, 점차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부되는 음식은 어린이집, 협동조합 자체 제작 음식, 인근 식당에서 조리한 돈가스 등 다양하다. 이날 냉장고에는 유기농 애호박죽, 참치피망조림, 쇠고기짜장 등 신선한 음식들이 정성껏 준비되어 있었다.

김순길 선생님은 이용객들의 따뜻한 말과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전하며, 공유냉장고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이웃들의 마음을 잇는 작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민커뮤니티 카페 ‘터’, 마을 사랑방 역할

인덕원마을터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터’ 카페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카페 곳곳에는 친환경 제품과 협동조합의 다양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카페에서는 생강차, 대추차, 딸기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며, 직접 달여 만든 냉대추차는 진한 맛과 포만감을 선사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생활 소품이 진열되어 있고, 재봉틀 작업장에서는 업사이클링 가방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협동조합의 다양한 활동과 미래를 위한 노력

카페 내 사무실 겸 회의 공간에서는 전통장 담그기, 고추장·된장 판매, 동네마켓(녹색가게)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하다’라는 문구가 걸린 이 공간은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생활 운동의 중심지다.

교복 물림 사업, 친환경 천연섬유 제품 제작,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이룸학교 등 마을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섬세한 노력이 이곳에서 싹트고 있다. 관계자들은 마을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나눔 활동을 논의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따뜻한 나눔과 환경 실천의 중심, 인덕원마을터사회적협동조합

공유냉장고를 통한 먹거리 나눔부터 환경 보호, 이웃과의 배움과 소통까지 인덕원마을터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공동체를 따뜻하게 잇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웃 간의 정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궁금하다면, ‘터’ 카페에서 정성껏 준비한 수제 차 한 잔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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