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모인 세계의 말

선선한 바람이 부는 2026년 10월,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세계 여러 지역의 말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가을 행사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2026 가을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이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전시는 세계의 말 12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살아있는 말 박물관이다. 사진이나 모형을 진열하는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살아 있는 말의 몸집과 털빛, 갈기와 꼬리, 체형을 직접 비교하며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계의 말 12종 한자리에
전시 안내판에는 프리지안, 하프링거, 샤이어, 피오르드, 셰틀랜드포니, 웰시포니, 집시콥, 쿼터호스, 서러브레드, 제주마, 코네마라포니, 웜블러드 등 모두 12종의 말이 소개된다.
| 구분 | 전시 품종 |
|---|---|
| 세계의 말 | 프리지안, 하프링거, 샤이어, 피오르드, 셰틀랜드포니, 웰시포니, 집시콥, 쿼터호스, 서러브레드, 코네마라포니, 웜블러드 |
| 국내 품종 | 제주마 |
전시장에서는 작은 포니부터 몸집이 큰 대형마까지 서로 다른 말들이 나란히 소개된다. 같은 말이라도 품종에 따라 체격과 얼굴 생김새가 다르고, 털의 색과 갈기·꼬리의 형태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실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살아있는 말 박물관의 핵심은 12종의 말을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방문객들은 한 품종씩 살펴보면서 몸의 크기와 전체적인 체형, 털빛 등 눈에 보이는 특징을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다.
어린이가 관찰하는 살아 있는 말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책이나 사진에서 접하던 말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어 동물과 생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보호자는 안내판에 적힌 말의 이름을 함께 읽고 각 품종의 겉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하며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은 말의 크기와 털 색깔을 비교하거나 갈기와 꼬리의 모양을 유심히 바라볼 수 있다. 전시장 주변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어서 둘러보면 관람과 체험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가을 풍경 속 전시장
전시 장소는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안에 있는 목장카페 슬로우포니 방목지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공원과 말이 한 장면에 어우러지면서 도심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을 만든다.
관람객들은 방목지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며 말의 모습을 살펴보고 사진을 남긴다. 가족과 친구가 품종별 차이를 이야기하는 모습도 이어져 전시장에는 가을 나들이의 차분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공연과 체험을 더한 가을축제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축제에는 세계의 말 전시 외에도 동물영화제와 승마 관련 행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 등이 마련된다. 여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말 전시를 중심으로 축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에 따라 낮에는 세계의 말과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저녁에는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을 이어서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전시 일정과 장소
가을축제 전체 일정과 살아있는 말 박물관의 운영일은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살아있는 말 박물관은 2026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모두 6일간 진행된다.
- 가을축제 기간: 2026년 10월 2일~5일, 10월 9일~11일
- 살아있는 말 박물관: 2026년 10월 3일~5일, 10월 9일~11일
- 전시 장소: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내 목장카페 슬로우포니 방목지
- 소재지: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인근
행사 프로그램은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살아있는 말 박물관은 세계 여러 지역의 말 12종을 실제 모습으로 비교하고, 공원의 가을 풍경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 콘텐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