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펼쳐진 막걸리 여행

전국의 막걸리가 고양시에 모였다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가까운 도심 한복판에 마련됐다. 먼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여러 지역의 막걸리를 비교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축제였다.
전국에서 약 80개 업체가 참여해 저마다 지역색을 담은 막걸리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을 살펴보고 시음을 통해 취향에 맞는 막걸리를 고를 수 있었다. 지역별 막걸리가 한 공간에 펼쳐지면서 일산문화광장은 이틀 동안 전국의 술 문화를 압축해 놓은 듯한 행사장으로 바뀌었다.
입장료는 무료였으며 막걸리 구매 비용은 별도였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도 편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제품을 살펴보는 시민과 시음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이어졌고, 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도 나타났다.
축제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 |
|---|---|
| 행사 기간 | 2026년 10월 3일 토요일부터 10월 4일 일요일까지 |
| 운영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행사 장소 | 일산문화광장 |
|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71-4 |
| 입장료 | 무료, 막걸리 구매 비용 별도 |
| 대중교통 |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도보 약 5분 |
| 참여 규모 | 전국 약 80개 업체 |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관람객은 정발산역에서 고양관광정보센터 방향으로 걸어가면 센터 앞쪽의 일산문화광장에 닿을 수 있었다. 역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축제 방문의 접근성을 높였다.
막걸리를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차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관람 방법으로 제시됐다. 행사장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 인력도 상주했다.
약 80개 업체가 선보인 지역 막걸리
축제의 중심은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시음이었다. 각 참여 업체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제품을 소개했고, 관람객은 여러 부스를 이동하며 제품의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가까운 판매처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막걸리를 시음한 뒤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축제의 주요 관람 요소였다. 한 종류만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행사장을 돌아보면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막걸리가 비교적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관람객들은 제품의 맛과 특징을 살펴본 뒤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었다. 시음 부스 앞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생기기도 했으며, 특정 제품을 찾는 방문객은 부스 위치와 상호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효율적이었다.
행사장 운영 부스에서는 참여 업체와 부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자료도 제공됐다. 원하는 제품이 정해져 있다면 안내 자료를 살펴본 뒤 해당 부스를 먼저 방문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정할 수 있었다.
고양시 막걸리도 눈길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막걸리가 모인 가운데 고양시 제품도 소개됐다. 현장에 나온 ‘냥이 탁주’는 고양시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과 제품 구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제품은 도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구성됐으며 고급형 탁주로 소개됐다. 전국의 여러 탁주 사이에서 지역 제품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고양시에서 열린 전국 규모 축제의 성격을 보여줬다.
전국의 맛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고양시 제품까지 함께 조명되며 지역 막걸리와 다른 지역 제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익숙한 지역 제품과 낯선 지역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차례로 살펴봤다.
돗자리와 배달 존 활용
행사장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시민들은 일산문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머물 수 있었다. 주변 음식점에서 주문한 배달 음식도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었지만, 음식 수령은 사전에 지정된 배달 존에서만 가능했다.
배달 음식을 이용할 경우 먼저 행사장 안의 배달 존 위치를 확인해야 했다. 지정 장소에서 음식을 받은 뒤 돗자리가 있는 자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부스 관람과 시음, 식사와 공연 관람을 한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도심형 축제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오래 머무를 계획이라면 돗자리와 물, 물티슈, 쓰레기를 담을 봉투가 유용한 준비물로 꼽혔다. 광장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만큼 머문 자리를 정리하고 발생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기본 질서도 요구됐다.
- 돗자리 광장에 자리를 잡고 공연과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때 활용할 수 있다.
- 물과 물티슈 시음과 식사 뒤 간단히 정리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쓰레기 봉투 머문 자리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정리하는 데 필요하다.
시음과 구매를 편하게 즐기는 방법
참여 업체가 약 80곳에 이르는 만큼 행사장을 무작정 돌기보다 관심 있는 제품과 부스의 위치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됐다. 특히 시음 인원이 몰리는 부스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어 원하는 막걸리가 분명하다면 해당 부스를 우선 방문하는 방식이 적합했다.
- 행사장 안내 자료에서 참여 업체와 부스 위치를 확인한다.
- 관심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먼저 방문한다.
- 시음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살펴본 뒤 구매 여부를 정한다.
-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면 지정된 배달 존에서 수령한다.
- 공연을 관람하거나 돗자리에서 머문 뒤 주변을 정리한다.
막걸리 시음과 구매가 가능한 행사였던 만큼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했다. 과음하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는 핵심 수칙이었다.
공연과 체험으로 넓어진 축제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먹고 마시는 행사에 머물지 않았다. 메인 무대에는 날짜와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공연과 체험이 편성돼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본 뒤 무대 프로그램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0월 3일에는 풍물단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 무대, 팝페라 공연이 일정에 포함됐다. 107명이 함께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도 마련돼 막걸리를 시음하는 데서 나아가 만드는 과정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양특례시 태권도 시범단은 본 공연을 앞두고 준비 과정을 거쳤고, 고양시 학생들은 무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힘 있는 동작이 이어지며 행사장 관람객의 시선이 공연 무대로 모였다.
10월 4일에는 통기타와 댄스,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가수와 밴드 무대가 편성됐다. 전날과 다른 종류의 공연을 배치해 이틀 동안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폭넓은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2026년 10월 3일 | 풍물단, 태권도 시범단, 팝페라, 107명 막걸리 빚기 체험 등 |
|---|---|
| 2026년 10월 4일 | 통기타, 댄스, 색소폰, 가수 및 밴드 공연 등 |
지역의 맛과 문화를 잇다
축제는 전국 각 지역의 막걸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막걸리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과 광장에 자리를 잡은 시민, 무대 공연을 바라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어우러지며 일산문화광장에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무료입장과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위치는 시민들의 접근 부담을 낮췄다. 약 80개 업체가 참여한 시음·판매 부스는 전국 막걸리의 다양성을 보여줬고, 날짜별 공연과 막걸리 빚기 체험은 관람의 폭을 넓혔다.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지역의 맛을 발견하고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돗자리 하나를 펼칠 수 있는 도심 광장에서 전국의 막걸리를 차례로 만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질서 있는 시음과 적절한 음주, 대중교통 이용, 자리 정리가 함께 요구됐다.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광장에서 안전과 청결을 지키는 태도까지 더해질 때 축제의 즐거움도 온전히 이어질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