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복지안전망 빛났다

복지 현장의 성과를 한자리에
시흥시는 일선 복지 현장에서 이뤄진 의미 있는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고 2026년 10월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한 현장 사례를 살피고, 주민 곁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사례’였으며, 모두 12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들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현장에서 어떤 기관과 인력이 힘을 모았는지, 지원 이후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중심으로 심사를 받았다. 복지 현장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들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외부 전문가 참여한 블라인드 심사
시흥시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1명을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는 사례 작성자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는 블라인드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적합성, 효과성, 협업성,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 모두 5개였다.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인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협력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다른 복지 현장에서도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지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 평가 항목 | 주요 내용 |
|---|---|
| 적합성 | 공모 주제와 목적에 부합하는지 평가 |
| 효과성 | 대상자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평가 |
| 협업성 | 지역사회와 관계 기관의 협력이 이뤄졌는지 평가 |
| 창의성 | 현장 대응과 지원 과정의 창의성을 평가 |
| 확산 가능성 | 다른 복지 현장에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 |
생명의 골든타임 지킨 대상
대상은 거북섬동 장현우 주무관의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 구출기’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고독사 위험에 처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한 내용을 담았다. 지역사회에 구축된 촘촘한 인적 안전망과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맞물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 상황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대상자를 발굴한 뒤 지원까지 이어간 과정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역할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주민 가까이에서 위험 신호를 살피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현장 공무원의 신속한 판단이 함께 작동한 사례다.
일상 회복과 자립을 이끈 사례
최우수상에는 목감동 윤송희 주무관의 ‘20년 만에 열린 마음의 문, 다시 시작된 안전한 일상’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다가가 일상 회복을 도운 과정을 담고 있다.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대상자와 관계를 이어가며 안전한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단기간의 접촉에 그치지 않고 끈기 있게 다가간 현장 복지의 의미가 드러난 사례다.
우수상은 정왕4동 하희영 주무관의 ‘닫힌 문 너머로 전한 온기, 민관 협력으로 세운 상생의 울타리’가 받았다.
해당 사례는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단계별 사례관리를 세밀하게 설계하고 자립을 지원한 내용을 담았다. 민간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스스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도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 수상작이 보여준 현장 복지
| 수상 구분 | 소속 및 수상자 | 사례명 | 주요 내용 |
|---|---|---|---|
| 대상 | 거북섬동 장현우 주무관 |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 구출기 | 인적 안전망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을 통한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원 |
| 최우수상 | 목감동 윤송희 주무관 | 20년 만에 열린 마음의 문, 다시 시작된 안전한 일상 | 꾸준한 접근을 통한 대상자의 안전한 일상 회복 지원 |
| 우수상 | 정왕4동 하희영 주무관 | 닫힌 문 너머로 전한 온기, 민관 협력으로 세운 상생의 울타리 | 단계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민관 협력을 통한 자립 지원 |
세 수상작은 위기에 놓인 주민을 신속히 발견한 사례, 오랜 시간 마음을 닫았던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도운 사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자립을 뒷받침한 사례로 구성됐다.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놓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연결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우수사례 공유해 복지 역량 강화
시흥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 사례는 각 동과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해 복지 현장에서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현장의 경험이 개별 성과에 머물지 않고 다른 지역과 업무 현장에서도 참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을 공유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흥시 복지국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폭넓게 공유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복지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문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031-310-355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