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청소년 세계와 잇다

584개 동아리가 채운 축제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2026년 10월 17일 시흥시청에서 개최한 제11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모임 인터내셔널이 청소년들의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 활동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584개 청소년 동아리와 2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교류 활동도 이어갔다. 청소년이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축제의 주체로 참여한 점이 행사의 중심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동아리별 관심사와 재능을 담은 활동이 펼쳐졌다. 공연 무대와 체험 공간에는 많은 청소년이 오갔고, 국내외 참가자들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국제교류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 축제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영국 청소년과 문화예술 교류
국제교류 현장에는 영국 청소년단체 크리에이티브 유스와 청년 예술단체 딜런 댄스 소속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흥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했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4년부터 크리에이티브 유스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국제교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축제에는 크리에이티브 유스 소속 시각예술가 히말리 파텔과 음악가 제오미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체험을 함께하며 예술을 중심으로 서로의 관심사와 문화를 나눴다.
크리에이티브 유스 관계자는 공연뿐 아니라 체험부스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시작된 인연이 시흥의 축제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서로의 무대를 오가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하치오지시와 이어진 만남
일본 하치오지시와의 교류도 계속됐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6년 5월 시흥시의 우호도시인 하치오지시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하치오지시 관계자들이 시흥의 축제 현장을 찾아 청소년 활동을 참관했다.
영국 청소년·청년 예술인들의 참여와 하치오지시 관계자들의 방문이 한 행사에서 이어지면서, 축제 현장은 국내외 청소년 활동과 문화예술 교류가 함께 펼쳐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가 함께한 운영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행사 운영에 참여했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시서핑협회, 웨이브파크는 각각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여러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처음처럼봉사회는 안전관리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공연과 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장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며 축제에 힘을 보탰다.
- 참여 규모: 청소년 동아리 584개, 참여 인원 2만6천여 명
- 주요 활동: 공연, 체험, 문화예술 교류
- 국제교류 참여: 영국 크리에이티브 유스, 딜런 댄스, 일본 하치오지시 관계자
- 지역 협력: 시흥경찰서, 시흥시서핑협회, 웨이브파크, 처음처럼봉사회
청소년 주도 국제축제로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10년 동안 축제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성을 바탕으로 국제교류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청소년동아리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행사 관련 공개 문의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 031-310-3483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