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창작이 만나는 광탄도서관

책을 넘어 창작까지 품은 도서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심궁로 23에 자리한 광탄도서관은 독서와 창작 활동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다. 도로와 가까워 찾기 쉬우며,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파주 지역 도서관 가운데서도 층별 기능이 뚜렷하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일반자료실, 3층은 창작실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독서 환경부터 일반 이용자의 자료 열람,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창작 활동까지 폭넓게 아우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층별 운영시간
광탄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층과 요일에 따라 운영 종료 시각이 다르므로 이용하려는 공간의 시간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공간 | 평일 | 주말 | 마감 시간 |
|---|---|---|---|
| 1층 어린이자료실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
| 2층 일반자료실 |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평일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주말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
| 3층 창작실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1층
1층에 들어서면 정돈된 어린이자료실과 함께 마을 공유 서가가 나타난다. 편안한 좌석과 독서 공간이 배치돼 있으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실내를 밝고 포근하게 채운다. 이용자들이 잠시 머물며 책장을 넘기기 좋은 분위기다.
계단 왼쪽에는 만화의 세계, 오른쪽에는 그림책 산책 코너가 조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만화와 그림책을 중심으로 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분했다.
1층 오른쪽에는 새로 들어온 책을 확인할 수 있는 신착도서 코너가 있다. 안쪽에는 어린이 도서와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진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게 앉아 책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다.
그림책 유아자료 공간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상을 준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돼 있어 독서와 돌봄을 함께 고려한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독서와 공부에 집중하는 2층
2층 일반자료실에는 여러 분야의 일반 도서와 신착도서가 갖춰져 있다. 넓은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며,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이용자들이 차분하게 머물 수 있는 밝고 쾌적한 환경을 이룬다.
서가에는 일반 단행본뿐 아니라 잡지와 신문도 비치돼 있다. 종이신문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자료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도서관의 기능을 보여준다.
한쪽에는 외국어 원서와 어린이 영어책이 마련돼 있다. 일반 도서에서 외국어 자료까지 선택지가 이어져 연령과 관심 분야에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다.
혼자만의 독서를 위한 몰입의 방
2026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몰입의 방은 2026년 10월까지 연장 운영됐다. 이 공간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한 권의 책에 집중하거나 혼자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정 이용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일반자료실의 개방적인 열람 환경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만들고 표현하는 3층 창작실
3층 창작실은 광탄도서관의 개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활동으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창작실에는 리소그라프 프린터를 비롯해 컴퓨터 자수 장비와 여러 메이커 도구가 마련돼 있다. 관련 작업물과 메이커 잡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장비와 창작 결과물을 연결해 이해할 수 있다.
3D 프린팅 작품도 전시돼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셀프체험존도 운영된다.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료 열람실과 구별된다.
창작실 곳곳에 놓인 작업물은 장비가 실제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리소그라프 인쇄, 컴퓨터 자수, 3D 프린팅 등 서로 다른 제작 방식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도서관이 지식의 열람뿐 아니라 표현과 실습의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리소동아리 작품 전시
광탄도서관 리소동아리 그리소의 작품을 소개하는 더 리소전도 열렸다. 광탄도서관에서 선보인 전시는 중앙도서관 5층으로 이어졌으며, 2026년 11월에는 교하도서관에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됐다.
동아리 활동과 전시가 여러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창작실에서 완성된 결과물을 지역의 다른 이용자들과 나누는 흐름을 보여준다.
사전예약으로 이용하는 스튜디오
도서관 내부에는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이 공간은 사전예약을 거쳐 대관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이용에 관한 사항은 광탄도서관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광탄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 창작실, 셀프체험존, 스튜디오를 층별로 갖추고 있다. 어린이는 그림책과 만화를 만나고, 일반 이용자는 책과 신문·잡지를 읽으며,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이용자는 메이커 장비와 작업물을 접할 수 있다.
광탄도서관의 핵심은 독서와 창작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이 한 건물 안에서 이어진다. 연령과 이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독서와 공부에 집중하려는 이용자, 창작 활동을 경험하려는 이용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