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월 예술산책

Last Updated :
광주 11월 예술산책

쌀쌀한 공기와 함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2026년 11월, 광주시문화재단이 공연과 강연, 생활문화축제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앙상블, 밴드 공연, 출판 분야의 대화, 시민 동호회가 참여하는 축제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일정이 한 달 동안 펼쳐진다.

늦가을의 감성을 채울 무대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과 맹사성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프로그램 일정

프로그램일시장소
뮤지컬 빨간 머리 앤2026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
라 필하모니카 첫 내한공연2026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
2026 어서옵SHOW 자우림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
2026 크리에이티브토크 민음사2026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
2026 광주시 생활문화축제2026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

소녀들이 그리는 빨간 머리 앤

11월의 첫 무대는 걸판여고 연극반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연극반이 공연할 작품의 제목을 발표하는 날, 저마다 꿈을 품고 연습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100년도 넘은 소설인 ‘빨간 머리 앤’을 공연하자는 제안을 듣는다.

여기에 앤 배역을 한 사람이 맡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며 연기한다는 설정이 더해진다. 무대 위에서 누가 앤이 될지를 따라가며 소녀들이 만들어 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2026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열린다.

빈 사운드로 채우는 클래식

11월 14일에는 라 필하모니카의 첫 내한공연이 마련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빈 필하모닉의 공식 여성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기존 클래식 곡을 새롭게 편곡한 음악뿐 아니라 댄스 음악과 오페라 음악, 영화 음악, 자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빈 사운드의 무대는 2026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펼쳐진다.

자우림의 현재를 만나는 밤

2026 어서옵SHOW에서는 자우림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시대와 함께해 온 음악과 지금도 계속되는 자우림의 새로운 사운드가 한 무대에서 이어진다.

섬세한 감성부터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까지 자우림 음악의 넓은 결을 라이브로 확인하는 자리다. 무대 위에서 더욱 선명해지는 자우림의 음악은 11월의 평일 저녁을 깊은 울림으로 채운다. 공연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진행된다.

책의 첫 페이지를 여는 대화

2026 크리에이티브토크 민음사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흔드는 시대에 다시 주목받는 책과 독서 문화를 이야기하는 자리다. 읽고 있는 책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하고 주말을 서점에서 보내는 ‘텍스트힙’ 흐름의 한가운데에 있는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른다.

관객은 책을 둘러싼 대화를 들으며 새로운 한 권의 첫 페이지를 함께 펼치게 된다. 평생 기억될 책을 만날 가능성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26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열린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축제

11월의 마지막 토요일에는 2026 광주시 생활문화축제가 이어진다. 광주시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전시,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생활 가까이에서 이어져 온 문화 활동을 함께 보고 즐기며 일상 속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무대와 전시, 체험이 나란히 펼쳐지면서 참여 동호회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의 현장이 조성된다.

축제는 2026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제공된 안내에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로 표기돼 있다.

깊어가는 계절과 예술

광주시문화재단의 11월 프로그램은 이야기의 온기를 담은 뮤지컬로 출발해 클래식 앙상블과 밴드 라이브, 책을 주제로 한 대화, 시민 생활문화축제로 이어진다. 같은 달에 열리지만 작품과 참여 방식이 달라 일정에 따라 각기 다른 문화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찬 바람이 스며드는 늦가을,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다. 공연장을 채우는 음악과 이야기, 시민이 직접 가꾸어 온 생활문화가 깊어가는 계절의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광주 11월 예술산책
광주 11월 예술산책
광주 11월 예술산책 | 경기진 : https://ggzine.com/15223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