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잇는 안양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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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잇는 안양의 하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이음축제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에서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2026 이음축제가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생활체육대회와 바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기에 함께하고 여러 물품과 먹거리를 둘러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시간을 나눴다. 문화관 곳곳에서는 운동에 참여하거나 바자회 상품을 살펴보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명2026 이음축제
일시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장소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최 의미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2주년 기념
주요 프로그램이음 생활체육대회와 이음 바자회

승패보다 어울림에 무게를 둔 생활체육대회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이음 생활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같은 공간에서 라켓을 들고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경기에 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결과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함께 몸을 움직이고 경기를 이어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둔 프로그램이었다. 경기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차례로 경기에 나섰고, 배드민턴을 매개로 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누가 이겼는가보다 누가 함께했는가에 의미를 둔 생활체육의 장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경기에 참여한 모습은 이음축제가 내세운 소통과 화합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물품과 이야기가 오간 이음 바자회

생활체육대회와 함께 열린 이음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가 판매됐다. 문화관 1층에는 의류와 장난감, 생활용품, 잡화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필요한 물건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바자회 물품은 현금을 먼저 금액권으로 교환한 뒤, 해당 금액권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여러 판매 품목을 차례로 둘러보고 필요한 물건을 골랐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장난감부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까지 품목의 범위도 다양했다.

  • 의류
  • 장난감
  • 생활용품
  • 잡화
  • 먹거리

바자회는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 머물지 않았다. 상품을 고르고 금액권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방문객과 행사 참여자들이 말을 나누며 어울리는 모습도 이어졌다. 작은 물건 하나를 매개로 이웃이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나눔의 공간이라는 행사 취지가 현장에 담겼다.

층마다 이어진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에서는 식사부터 디저트와 분식, 간식까지 여러 종류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1층 소담식당에서는 장터국밥과 돈까스카레라이스를 각각 5천 원에 판매했다. 식사를 원하는 방문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메뉴가 마련됐다.

장애인 가족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직원들이 준비한 초코스콘과 버터떡도 판매됐다.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구성한 세트의 판매 가격은 5천 원이었다.

장소판매 품목가격 또는 특징
1층 소담식당장터국밥5천 원
1층 소담식당돈까스카레라이스5천 원
행사장초코스콘과 버터떡, 음료·디저트 세트세트 5천 원
3층 먹거리장터떡볶이, 어묵탕, 순대분식 메뉴
3층 먹거리장터소떡소떡, 붕어빵, 크로플, 핫바간식 메뉴

3층 먹거리장터에는 떡볶이와 어묵탕, 순대 등 여러 분식 메뉴가 준비됐다. 떡볶이에는 목련어묵의 후원으로 마련한 사각어묵과 사각꼬치가 사용됐다. 소떡소떡과 붕어빵, 크로플, 핫바 등 간식도 함께 판매돼 방문객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었다.

한쪽에서는 대한적십자와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지원한 반찬도 판매됐다. 현장에서 먹는 음식뿐 아니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까지 마련된 것이다. 장애인 가족과 문화관 직원, 여러 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한 음식들이 행사 공간을 채웠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

개관 2주년을 맞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의 이음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체육과 바자회에 함께 참여한 행사였다.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운동을 통한 교류가 이뤄졌고, 바자회에서는 물품과 먹거리를 사이에 두고 지역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만났다.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바자회의 나눔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소통과 화합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드러냈다. 참가자들이 같은 경기에 나서고, 같은 판매대를 둘러보고, 준비된 음식을 함께 즐기는 장면이 행사 전반에 이어졌다.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2주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기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문화관은 이날 생활체육대회와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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