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안 확보 속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과 관련해 광주시가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포함한 상생방안 확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관계기관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는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상생방안 추진 배경
광주시는 팔당댐으로 인해 지난 50년 동안 여러 규제를 중첩해서 적용받았고, 이에 따라 도시 성장이 저해됐다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은 광주시를 가로질러 용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관로는 팔당에서 출발해 송정과 오포를 거쳐 용인으로 이어진다.
| 구분 | 사업 내용 |
|---|---|
| 관로 규모 | 직경 1천800밀리미터에서 2천400밀리미터 |
| 매설 형태 | 3열 |
| 연장 | 27킬로미터 |
| 주요 경로 | 팔당 송정 오포 용인 |
광주시는 대규모 용수관로가 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주시가 제시한 상생방안
광주시가 확보하려는 상생방안은 주거 기반과 산업 기반을 함께 확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3만 가구 규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주택지구 지정
- 60만 제곱미터 규모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출퇴근 여건을 갖춘 주거지를 조성하고, 정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공장을 한곳에 모으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한 구상이다.
상생협의체 구성과 협의
광주시장은 2026년 9월 9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주요 정부 인사를 면담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도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경기도, 광주시 등이 제시됐다.
광주시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용수공급사업과 지역 상생방안을 동시에 논의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생방안 확보 경과
- 2026년 8월
국회와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에 광주시 건의서가 전달됐다. - 2026년 9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구성이 완료됐다. - 2026년 10월
상생협의체 회의를 통해 광주시의 의견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건의서 전달을 시작으로 협의체 구성과 회의까지 단계별 절차를 밟았다. 상생방안이 최종적으로 확보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확충
광주시가 제시한 상생 구상은 편리한 주거 환경과 산업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내용이다. 광역교통망과 연결된 주거지가 조성되면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고 정주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또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공장을 집적하고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 안에서 주거와 경제활동이 이어지는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장기간 이어진 규제와 용수관로 통과에 상응하는 지역 발전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상생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