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3대 도시서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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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3대 도시서 경제협력 강화

경기도, 중국 3대 도시서 경제협력 강화

경기도가 2025년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중국의 핵심 경제 도시 세 곳을 방문하며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 내 경제 중심지들과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모색하는 중요한 일정이었습니다.

중국 중서부 경제 중심지 충칭 방문

경기도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과 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가구당 약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추모 행사와 소녀상 꽃배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충칭시장 후헝화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국 중서부 지역과의 최초 공식 교류 관계를 맺었습니다. 충칭시는 자동차, 전자, IT, 스마트 제조 산업이 발달한 경제·물류 중심지로,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타이어 등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제, 산업, AI 분야 등 다양한 실질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충칭시 상무위원회는 한중 경제우호 협력 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주민, 청년, 공공기관 간 협력 창구 역할을 맡기로 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충칭시 량장신구관리위원회는 AI, 바이오, 청년인재 취업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대표단은 충칭의 로봇기업 세븐스 로보틱스를 방문해 첨단 제조 기술과 현지 산업 동향을 살폈습니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와 협력 강화

9월 25일 경기도는 상하이 시장 궁정과 만나 우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상하이는 중국 내 지역 총생산(GRDP) 1위 도시로 AI 기업이 집적된 혁신 거점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무역 협력 강화, 반도체 분야 상호 투자 협력, 관광 및 인문 교류,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이 추진됩니다.

경기도는 AI, 바이오, 모빌리티 등 신산업에 강점을 가진 상하이와의 협력을 위해 도내 AI 기업들과 동행했으며, 경기도 클러스터와 상하이시 특구 간 공동투자 등 구체적 협력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판교 클러스터 주요 AI 기업들과 함께 텐센트 클라우드 상하이 지사를 방문해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시가총액 1,070조 원에 달하며, 국민 메신저 웨이신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 부문에 AI를 적용하는 'AI IN ALL' 전략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 일부 기업은 텐센트 클라우드와 별도 미팅을 성사시키기도 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중국 AI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는 한국 기업 최대 투자처인 장쑤성을 방문해 ‘친선결연 1주년’을 기념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환경 분야 협약과 이차전지 부품 제조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차전지는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저장했다가 필요 시 전기로 변환하는 배터리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과 중국 간 첨단 신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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