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만난 청산리전투 지휘관 김규식

Last Updated :
구리에서 만난 청산리전투 지휘관 김규식

광복 81주년 맞아 구리의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 조명

2026년 광복 81주년을 맞아 경기도 구리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생가터를 찾아 그 발자취를 되새겨 보았다. 김규식 선생은 1882년 구리시 사노동에서 태어나 대한제국 군인으로 시작해 일제강점기 의병과 독립군으로서 항일투쟁에 헌신한 인물이다.

구리 사노동에 남은 김규식 선생 생가터

김규식 선생의 생가터는 구리시 사노동의 평범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다. 큰 기념관이나 전시관은 아니지만, 길가에 설치된 '순국선열 노은 김규식 선생 생가터' 안내판이 그 의미를 알리고 있다. 구리시는 이곳을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안내판을 세웠으며, 선생의 이름을 딴 '노은 김규식길'도 조성해 매년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산리전투의 대대장으로 활약한 김규식 선생

김규식 선생은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 후 의병 활동에 참여했고, 만주로 건너가 북로군정서에서 독립군을 훈련하며 청년 교육에도 힘썼다.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는 북로군정서 대대장으로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청산리전투는 김좌진 장군뿐 아니라 김규식 선생을 포함한 많은 독립군이 함께 싸운 역사적 전투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구리 장자호수공원에 남은 13도창의군 집결지 기념비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는 '원수부 13도창의대진 수택리 집결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13도창의군은 전국 각지 의병과 해산 군인들이 모여 결성한 항일 연합 의병부대로, 김규식 선생도 이 부대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1907년 이곳에 모여 국권 회복을 위해 서울로 진격했으며, 40여 년간의 항일투쟁 끝에 광복을 맞이했다는 내용이 기념비에 새겨져 있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취재를 마친 기자는 김규식 선생과 모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선생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되새기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우리 동네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

이번 취재를 통해 역사는 멀리 있는 유명한 장소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평범한 골목과 공원에도 깊이 새겨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구리시의 작은 골목과 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발견하며, 지역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발자취를 꾸준히 기억하고 기릴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주요 방문지 정보

  • 노은 김규식 선생 생가터: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389번길 55-11
  • 장자호수공원 13도창의군 집결지 기념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537
구리에서 만난 청산리전투 지휘관 김규식
구리에서 만난 청산리전투 지휘관 김규식
구리에서 만난 청산리전투 지휘관 김규식 | 경기진 : https://ggzine.com/10094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