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서 만난 환상문학의 세계

경기도서관,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시간
경기도서관이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책과 사람을 잇는 대표 문화 프로그램 「플래닛을 만나다」를 통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도민의 일상에 깊은 문화적 영감을 전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경기도서관은 최근 함윤이 작가와의 북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윤이 작가와의 북토크 현장
2026년 8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은 함윤이 작가를 만나기 위해 모인 많은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북토크는 작가의 대표작인 단편집 『자개장의 용도』와 장편소설 『정전』을 중심으로,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문학 세계와 픽션을 통한 위로와 서사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함윤이 작가의 문학 세계와 경험
- 초심과 신의: 함윤이 작가는 사회생활 속에서 부수적인 것들에 흔들릴 때마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묻는 것이 초심이라며, 이야기라는 허구 세계에 대한 애정과 신의를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현실 경험의 문학화: 제약공장 근무, 인형탈 아르바이트, 편집자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정전』에 실제 경험을 녹여냈으며, 경험하지 못한 직업은 철저한 취재를 통해 완성한다고 전했다. 현실과 환상이 충돌하며 시너지를 내는 점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 환상문학의 정의: 환상문학을 현실과 비현실을 잇는 매개로 보며, 최근 장르 간 경계가 흐려지는 변화 속에서 인물의 힘으로 곤경을 극복하는 불완전한 설정을 의도적으로 부여하는 점을 설명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북토크
이번 북토크는 단방향 강연이 아닌 도민들의 질문을 직접 작가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꿈을 기록하는 방법부터 소설 속 등장인물 이름의 비하인드, 집념으로 완성한 『정전』의 고쳐 쓰기 과정까지 다양한 질문에 작가가 진솔하게 답변하며 현장 분위기는 유쾌하고 활기찼다.
특히 함윤이 작가는 경기도서관의 넓고 쾌적한 공간과 로봇, 오목을 즐길 수 있는 시설에 감탄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현장에 웃음이 번졌다.
경기도서관의 앞으로의 문화 행보
이번 만남은 문학이 도민들에게 주는 위로를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경기도서관이 꾸준히 선보이는 알찬 기획과 정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플래닛을 만나다」는 매달 도민과 함께하며, 2026년 하반기에도 성해나, 김하나, 황선우, 최진영 등 문학과 문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도민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서관은 앞으로도 도민 곁에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