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아이 마음을 묻다 전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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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아이 마음을 묻다 전시 현장

AI 시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도서관 2층 시민전시관에서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AI 시대, 마음을 묻다"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 작가 공간에서 마련된 행사로, 2026 김포 독서대전을 앞두고 도서관이 AI 시대에 맞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입니다.

학창 시절 선생님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하는 전시

전시장 입구에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학창 시절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담은 포스트잇 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며, 따뜻한 추억과 때로는 아픈 기억이 공존하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5단계 과정

전시장 내부에는 교사들이 교실에서 관찰한 아이들의 행동 뒤에 숨은 마음을 탐구하는 5단계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은 ①수집 ②추상화 ③형상화 ④변환 ⑤도구 발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행동을 캐릭터와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그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을 표현한 캐릭터와 이야기

  • 동호와 ‘호기심 상자’: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블록 대마왕’이라는 악당 캐릭터가 등장해 정답만을 기다리게 만드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교사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 태민이와 민우 이야기: 과도한 도움으로 아이가 스스로 시도할 기회를 잃는 상황을 ‘과보호 거미줄 마녀’와 ‘바로도움씨’ 캐릭터로 표현하며, 아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용기의 가위’가 등장합니다.
  • 하루와 ‘내 목소리를 돌려줘’: 발표를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속 악당 ‘팽록’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상징하며, 교사는 작은 시작을 권유하며 아이의 용기를 북돋웁니다.

AI와 협업한 그림동화책과 참여형 굿즈

전시장 중앙에는 교사들이 AI 기술과 협력해 만든 실물 그림동화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책을 넘기며 AI와 사람의 협업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엽서 형태의 굿즈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AI 시대,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

이번 전시의 핵심은 AI 기술 자체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질문하는 교사들의 노력에 있습니다. 단순한 행동 뒤에 숨은 마음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AI가 도구로서 역할을 하며, 결국 사람의 관찰과 질문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AI 시대에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의 마음임을 일깨워줍니다.

전시 안내

전시명AI 시대, 마음을 묻다
기간2026년 8월 24일(월) ~ 8월 30일(일)
장소경기도 김포시 장기도서관 2층 시민전시관
주최/주관커리어공작소 by 언퍼스널, 장기도서관
관람료무료

장기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2층 시민전시관에 들러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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