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복지위기 감지 ‘오산레이더’ 가동

오산시, 복지위기 조기 발견 위한 ‘오산레이더’ 본격 가동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지난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오산레이더 Action Day’를 개최했다.
‘오산레이더’는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시민 인적안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사회 분야별 대표 7명이 참석자들과 함께 ‘ON!’ 구호를 외치며 오산레이더 가동 버튼을 누르는 상징적인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변의 작은 위기 신호를 세심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하게 발견해 연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위험 신호, 위기가구 발견 방법, 관계 형성과 초기 대응, 복지서비스 연계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행사 후반부에는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주관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이 진행됐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호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통해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는 행정 정보만으로 모두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안부가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산레이더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 8개 동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