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넘어 열린 사과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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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넘어 열린 사과밭

파주 민통선에서 만나는 가을 농장

높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희망로 32에 자리한 디엠지플러스 농장에서는 사과와 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농장이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있어 방문객은 검문소를 거쳐 입장하게 된다.

과일 수확뿐 아니라 민통선 지역을 직접 지나며 그 공간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체험의 특징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농촌의 수확 과정과 파주 지역의 특수한 환경을 함께 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2026년 운영 일정과 비용

운영 기간2026년 8월 29일 토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체험 시간오전 10시 또는 오후 1시
체험 비용별도 체험비 없음
수확 과일 가격사과와 배 각각 1kg당 9천 원
장소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희망로 32 디엠지플러스
주차가능
반려동물동반 가능
농장 문의디엠지플러스 0507-1332-0490

체험 시간과 운영 기간은 농장 상황이나 날씨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될 수 있다. 배 수확은 2026년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역시 날씨에 따라 일정이 줄어들 수 있다. 사과는 2026년 10월부터 11월까지 부사 품종을 수확한다.

별도의 체험비를 받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수확한 과일의 무게만큼 계산하는 방식이다. 기관 단체 방문의 경우에는 예약과 가격을 디엠지플러스에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민통선 출입 전 확인할 사항

민통선 안에 있는 농장인 만큼 일반 농장 방문과는 출입 절차가 다르다. 성인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다. 미성년자는 얼굴 확인 절차를 거친다.

체험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약자 정보를 토대로 민통선 지역 출입 명단을 미리 준비하면 검문소 통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방문 당일에는 예약 내용과 신분 확인 절차를 고려해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다.

농장 공간과 이용 방법

디엠지플러스 사과 따기 체험은 2015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농장에는 과일나무가 이어진 수확 공간과 함께 피크닉 테이블, 넓은 잔디밭이 마련돼 있다.

농장 안에서 취사할 수는 없지만 도시락이나 포장 음식을 가져와 먹는 것은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수확 체험 전후로 테이블과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 붉게 익은 사과가 달린 나무 사이에서는 가을 농장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 농장 내 취사는 불가능하다.
  • 도시락과 포장 음식은 반입할 수 있다.
  • 피크닉 테이블과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
  • 주차가 가능하며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

사과는 위로 들어 수확

사과를 딸 때는 열매만큼 가지를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가지가 함께 잘리거나 손상되면 다음 결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확할 사과를 고른 뒤 가지를 안정적으로 잡고, 사과만 위쪽으로 가볍게 들어 올리듯 움직이면 꼭지가 분리된다.

  1. 붉게 익은 사과를 고른다.
  2. 열매가 달린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는다.
  3. 사과를 세게 당기지 않고 위로 가볍게 올린다.
  4. 가지가 꺾이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수확한 사과를 담는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사과는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소개된다. 디엠지플러스 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사과를 재배하며, 해당 사과는 농산물우수관리인 GAP 인증을 받았다.

배는 양손으로 안전하게

배는 봉투에 싸인 상태로 나무에 달려 있어 겉모습만으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농장에서는 봉투 바깥으로 만져 크기가 큰 열매를 고르는 방법을 안내한다.

배는 사과보다 무거우므로 한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지 않아야 한다. 열매를 안정적으로 받친 뒤 살짝 들어 올리면서 옆으로 돌려야 한다. 사과와 마찬가지로 꼭지와 가지를 손상하지 않는 것이 수확의 핵심이다.

민통선 일대에서 자란 배는 수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나는 과일로 소개된다. 수확한 사과와 배는 현장에서 무게를 측정한 뒤 정해진 가격에 따라 계산한다.

과일과 함께 경험하는 농촌의 가을

과일 수확이 끝난 뒤에는 농장 안내에 따라 작은 위생 봉투를 이용한 고추 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체험에는 별도 비용이 없다. 다만 작황과 농장 운영 상황에 따라 실제 체험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를 따라야 한다.

흙을 밟고 나무에 달린 열매를 직접 살펴보는 과정은 도시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수확 방식을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사과와 배의 크기와 무게를 손으로 확인하고, 가지를 보호하면서 열매를 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파주 디엠지플러스 체험은 민통선 출입과 농산물 수확을 한 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이다. 방문 전에는 운영 날짜와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성인은 실물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검문소와 농장의 출입 안내, 과일 수확 방법을 차례로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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