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내일이 가까워진다

직주학락으로 그리는 하남의 미래
하남시가 일하고 살고 배우고 즐기는 자족도시를 향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0월 하남시 시정소식지 청정하남은 민선9기 100일의 변화와 도시개발, 교통, 교육, 문화 분야의 주요 계획을 소개했다. 새로운 홍보대사 카니와 하남의 가을 행사, 시민 생활과 맞닿은 시정 소식도 함께 담았다.
핵심 방향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여가를 도시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하는 직주학락이다.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캠프콜번을 복합 자족거점으로
하남시는 옛 캠프콜번 부지를 쇼핑과 문화, 업무, 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자족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이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같은 해 6월 출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2027년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제시됐다. 사업 관련 문의는 하남시 도시전략팀 031-790-6355에서 받는다.
하남 전역을 잇는 철도교통망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통망 확충도 추진된다.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철도교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혀 지역별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5철 시대를 목표로 하남 곳곳을 잇는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과 지역 사이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련 문의는 하남시 철도계획팀 031-790-6323에서 안내한다.
독립적인 교육행정 기반 마련
하남시는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하남교육지원청을 분리해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가까이에서 교육행정을 제공할 수 있는 독립적인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남교육지원청 임시청사는 하남시청역 인근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자리한다. 2026년 1월에는 150평 규모의 임시청사를 최초로 무상 제공해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달 하남시 개청지원단과 교육청 신설추진단이 현판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관련 문의는 하남시 학습컨설팅팀 031-790-6118에서 받는다.
미사섬에 K컬처 문화거점 추진
문화와 자연, 여가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도 추진 중이다. 하남시는 미사동 미사섬 일원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춘 문화영상 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민간참여자 공모와 사업설명회가 진행됐고, 같은 해 7월에는 K컬처 문화도시 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 태스크포스는 문화콘텐츠 발굴과 민간 협력,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사업 실행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27년 1월로 계획돼 있다. 관련 문의는 하남시 도시전략팀 031-790-6355에서 안내한다.
하남의 새 얼굴 카니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댄서인 카니가 하남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위례에 거주하며 하남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카니는 자신의 밝은 에너지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 마이클 잭슨 트리뷰트 쇼와 비욘세 르네상스 월드투어 참여
- 2026 북중미 월드컵 주제가 다이 다이 안무 총괄 제작
- 블랙핑크 지수와 비비지, 샤이니 키 등 K팝 아티스트 안무 디렉팅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거리공연
하남 곳곳을 무대로 활용하는 Stage 하남 2026이 2026년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시민에게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기간 | 2026년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
|---|---|
| 장소 | 미사역 시계탑,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 스타필드시티 위례, 감일문화공원, 하남시청역 역사와 신장전통시장 공터 |
| 내용 | 하남 곳곳에서 진행하는 버스킹과 10월 31일 굿바이 공연 |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역과 공원, 시장 주변의 일상적인 풍경에 음악과 관객의 움직임이 더해진다. 공연별 일시와 장소는 하남문화재단이 안내한다.
청소년이 채우는 감일의 가을
제3회 감일문화예술축제와 제2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2026년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 액세서리 공방과 인간슬롯, 다트게임, 아케이드 게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과 공연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며,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2026 하남시 미사아일랜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2026년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아일랜드 펫존과 당정근린공원 산책로 등에서 진행된다.
기다려 최강자전과 펫티켓 골든벨, 반려견 올림픽, 응급처치 강의, 견종도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고 배우며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다려 최강자전과 반려견 올림픽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함께한 하남의 특별한 이틀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이 2026년 9월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시민헌장 낭독과 시상 등이 진행되며 시민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열린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는 이틀 동안 2만1천여 명이 방문했다. 요고 미디어 주제공연과 최태성 역사콘서트, 카니 랜덤플레이댄스 등 여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하남시는 이 자리에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살기 좋은 도시 평가 3년 연속 수도권 상위 10위권 진입 등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앞으로 지하철 5철 시대 완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추진해 일자리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복잡한 민원은 한곳에서 해결
하남시는 여러 부서가 얽힌 복잡한 민원을 한곳에서 접수하고 해결 과정까지 지원하는 원스톱민원팀을 운영한다. 담당 부서를 찾아 연결하고, 부서 간 협의와 처리 과정을 끝까지 관리하는 방식이다.
민원매니저는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늘었고, 원스톱 처리 민원은 9종에서 36종으로 확대됐다. 시민이 담당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청년이 직접 만든 명랑운동회
2026년 청년 명랑운동회가 청년의 날인 9월 19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청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하남시 청년메이트의 제안으로 2025년 시작됐다.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행사로 운영됐다. 하남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만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도심 속 물길 덕풍천 산책로
덕풍천 산책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물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다. 평탄한 길에는 운동하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가 저마다의 속도로 오가고, 산책로 주변으로 풀과 나무가 이어진다.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풀잎과 수면이 빛나고 물가에서는 왜가리와 작은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다리 아래 그늘과 햇볕이 드는 구간을 번갈아 지나며 덕풍1교부터 이어지는 여러 다리 주변의 조금씩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물소리와 풀빛이 도심의 소음 사이로 또렷하게 다가오는 산책길이다.
시설과 여가를 결합한 코펜힐
문화살롱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코펜힐을 다뤘다. 코펜힐은 도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소각장 지붕 위에 스키장과 시민 여가시설을 조성한 공간이다. 소각로가 가동되는 시설과 시민이 걷고 스키를 타는 공간이 한 건물에 공존한다.
2011년 국제설계공모에서 덴마크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이끄는 BIG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2013년 공사가 시작됐으며 발전 설비는 2017년, 지붕 위 레저시설은 2019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해마다 44만 톤의 폐기물을 처리해 7만 가구가 사용할 난방 에너지를 만든다. 폐기물 저장조와 소각로, 보일러, 배기가스 설비마다 다른 실내 높이를 그대로 활용해 지붕에 경사면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장 높은 85m 지점에서 지면까지 이어지는 비탈이 시민의 야외 활동 공간으로 연결된다.
감정을 돌보는 소비 필코노미
필코노미는 감정이나 기분을 뜻하는 필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를 합친 말이다. 자신의 기분을 살피고 관리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스트레스가 쌓인 날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하거나 작은 소품을 사고, 기분 전환을 위해 카페나 전시를 찾는 행동이 사례로 제시됐다. 물건 자체만을 목적으로 삼기보다 소비 과정에서 얻는 감정에 무게를 두고, 자신의 감정을 유지하거나 전환하는 방법으로 소비를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일자리부터 문화까지 이어지는 변화
2026년 10월 청정하남에 담긴 사업과 행사는 자족도시의 기반을 일자리와 교통, 교육, 문화, 시민 서비스로 나눠 보여준다. 캠프콜번 도시개발과 철도망 확충, 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은 도시의 장기적인 기반을 다루고 있다.
거리공연과 청소년 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기회를 넓힌다. 원스톱민원팀과 청년 주도형 행사는 행정 편의와 시민 참여를 강화하는 변화다. 일하고 살고 배우고 즐기는 도시라는 목표가 개발계획과 생활 현장 전반에서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