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도로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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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도로먼지 잡는다

가을철 미세먼지 선제 대응

시흥시가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0월 12일부터 11월까지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운행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거나 별도의 저감 조치가 필요한 날을 중심으로 차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씻어내고, 자동차가 오갈 때 다시 공기 중으로 떠오르는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도로 노면의 먼지를 직접 제거함으로써 시민 생활권 주변의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살수차 4대 16개 노선 운행

시흥시는 살수차 4대를 투입해 모두 16개 노선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운행 대상에는 능곡·목감·배곧·은계·장곡·장현·정왕 등 주요 주거지역이 포함된다.

시흥대로·서해안로·동서로·수인로를 비롯해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도 운행 범위에 들어간다. 살수차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노면에 물을 뿌리면 쌓여 있던 먼지와 오염물이 제거되고, 차량 통행 과정에서 먼지가 다시 날리는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살피면서 살수차의 운행 일정과 대상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해진 노선을 일률적으로 운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와 저감 필요성을 고려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봄철에도 2652킬로미터 관리

시흥시는 앞서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살수차를 88회 운행하고 총 2,652킬로미터 구간에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펼쳤다. 당시 도로 노면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등 공기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번 가을철 운행은 봄철에 진행한 도로 먼지 관리 활동을 이어가는 조치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도로 먼지를 줄일 필요가 있는 날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감시와 정보 제공도 병행

도로 살수 작업과 함께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 사업도 계속된다. 시흥시는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알리미와 신호등을 통해 시민에게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로에 쌓인 먼지를 줄이는 현장 관리뿐 아니라 배출원 저감, 감시체계 운영, 대기질 정보 제공을 함께 진행하는 구조다.

시흥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살수차를 운행해 도로에 쌓인 먼지와 재비산먼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담당 부서 문의

살수차 운행과 미세먼지 저감 사업 관련 공개 문의처는 시흥시 대기정책과 미세먼지대응팀 031-310-68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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