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빛낸 어르신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2026년 10월 13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렸다. 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세종국악당 객석은 기념식에 참석한 어르신과 시민들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장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활기를 띠었다.
흥겨운 공연으로 문 연 행사
행사는 축하 공연에 이어 공식 기념식이 진행되는 순서로 이어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축하 공연은 객석에 즐거움과 흥겨움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을 지켜보는 참석자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세종국악당에는 노인의 날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퍼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오늘날 지역사회가 성장하기까지 힘을 보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을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노인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어르신들이 쌓아온 삶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해야 한다는 가치가 자리했다.
헌신에 감사 전한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사를 일궈온 어르신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가난과 역경 속에서 가족과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여주시와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흘린 땀방울을 여주시의 소중한 역사이자 든든한 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평생에 걸친 경륜과 지혜가 존경받고,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 유공자와 모범노인 표창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모범적인 삶을 보여준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훈격 | 수상자 |
|---|---|
| 도지사상 | 박은하, 박금수 |
| 여주시장상 노인복지 부문 | 권병태, 최근남, 김영애 |
| 여주시장상 모범노인 부문 | 최윤자, 고영오, 허용원, 윤종복, 정석균, 강인석, 박종식, 류인득, 서순호, 조은제, 남정태, 조근철 |
| 국회의원상 | 경장수, 곽순영, 안순자 |
| 여주시의회 의장상 | 우광호, 손경환 |
| 대한노인회 회장상 | 고정학, 곽순영, 맹덕인 |
| 여주시지회장상 공로패 | 이광복, 윤희정 |
| 여주시지회장상 노인복지기여자 부문 | 박재욱, 원용호, 이창수, 한춘원, 정순용, 이현철, 목경옥, 김진교, 황남빈, 홍경순, 박명순, 심상록 |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구체적으로 되새기고, 지역을 위해 애쓴 이들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대 존중과 화합의 의미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공헌과 삶의 지혜를 기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날이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중요해지고 있다.
어르신에 대한 존중은 한 세대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지역 공동체의 기본 가치다. 이번 기념식은 많은 어르신과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은 어르신들이 걸어온 삶의 길과 지역사회를 위해 쌓아온 공헌을 되돌아보게 했다. 여주시가 밝힌 노인복지 의지와 함께,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