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배출 교육 문턱 낮췄다

시흥시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운영하며 분리배출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시민의 생활공간에서 품목별 배출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해 올바른 분리배출이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이주배경주민을 중심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은 2026년 노년층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시흥시는 2026년 10월 중순까지 총 92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인원은 1091명으로 집계됐다.
대상별 어려움 반영한 교육
이번 교육은 생활쓰레기 배출 정보를 접하기 어렵거나 품목별 분리배출 기준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주배경주민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국내 분리배출 체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노년층 역시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거나 달라진 분리배출 기준을 확인하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경험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자원순환 문화의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은 다문화 관련 시설과 경로당 등 시민들이 평소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시흥에코센터와 협력해 양성한 분리배출 실천리더들이 교육을 맡는다. 실천리더들은 실제 생활에서 분리배출 방법을 혼동하기 쉬운 품목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생활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교육의 핵심은 품목별 기준을 시민의 생활과 연결해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데 있다. 다문화 관련 시설과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교육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쓰레기의 배출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을 듣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대상별 이해 수준을 고려한 안내를 통해 배운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현장교육 계속
시흥시는 2026년 연말까지 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보 접근성과 이해 정도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분리배출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환경국 관계자는 분리배출이 시민 누구나 실천해야 하는 생활 속 기본 행동이지만 정보 접근성과 이해 정도에 따라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교육을 지속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정보
교육 관련 문의는 시흥시 자원순환과 도시청결팀 031-310-310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