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세대공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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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든 세대공감축제

청소년이 이끈 지역 문화축제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4일 능곡중앙공원 일대에서 ‘2gether 청소년페스티벌’을 열었다. 지역 대표 마을축제인 ‘능곡선사마을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중심에는 청소년과 청년이 있었다.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참여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능통한’, 기관동아리연합회 ‘아로하’, 후기청소년 청년서포터즈 ‘로망’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청년 100여 명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청소년은 단순한 행사 참여자를 넘어 축제의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체로 나섰다. 각 참여자치기구는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연과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났다.

공연과 체험으로 이어진 교류

행사 무대에서는 댄스와 밴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무대에 담았고, 지역주민들은 공연을 함께 지켜보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부스 6개도 설치됐다. 부스마다 서로 다른 체험활동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능곡중앙공원 일대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과 체험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어우러졌으며, 청소년 운영진은 각 프로그램을 맡아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능곡선사마을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면서 청소년 중심의 문화활동이 지역 축제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같은 공간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겼고, 세대가 서로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성장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축제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참여자치기구들은 축제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한 뒤 현장 운영까지 맡았다. 준비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청소년의 자치 역량과 주도성을 높이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가 마련한 행사에 참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청소년 스스로 지역 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청소년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화 형성의 한 주체로 활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행사를 준비하고 직접 운영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자신들이 마련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안에서 넓어진 참여 기회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측은 이번 축제가 능곡선사마을축제와 함께 진행돼 청소년의 열정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세대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와 문화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사 관련 공개 문의처는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이며, 전화번호는 031-310-34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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