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로봇의 꿈 전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업사이클 로봇의 세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의 꿈’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포리심(Fori Sim)’ 작가의 특별 초대전으로, 폐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부품을 재조립해 귀엽고 앙증맞은 로봇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로봇의 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를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버리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AI 인공지능이 주목받는 시대에, 재활용 가능한 다양한 재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 또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임을 일깨워 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차가운 기계 부품들이 인간의 형상을 닮은 따뜻한 로봇으로 변신한 모습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가의 작품들은 크고 작은 다양한 로봇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폐가전제품이 단순한 쓰레기가 아닌 새로운 생명을 얻어 예술로 승화된다는 점에서 깊은 감동을 준다.

이번 전시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단체 관람 시 약 15분 정도의 해설이 제공된다. 모든 관람은 무료로 이루어지며, 누구나 방문해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환경 보호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