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 시작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아동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언제나돌봄' 서비스를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나돌봄 서비스 종류와 이용 대상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초등 시설형 긴급 돌봄은 거주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서 6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둘째, 영유아의 일시적 돌봄이 필요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 방문형 긴급돌봄은 6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셋째,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돌봄은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과 요금 안내

초등 시설형 긴급 돌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형 긴급돌봄은 24시간 운영된다. 요금은 시군별로 상이하지만, 방문형 긴급돌봄은 시간당 3천 원이며, 이천시는 시간당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아이 돌봄 일시 연계 서비스는 2시간 전 신청 시 3,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평일 시간당 요금은 12,180원, 심야 및 휴일은 18,27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신청 방법과 플랫폼 안내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기존 핫라인 콜센터와 연계된 돌봄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돌봄 시설 확인 및 서비스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이 서비스는 양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