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병 SOS, 최대 120만 원 지원

경기도,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간병비 지원 확대

경기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에 부담을 느끼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간병비를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급되며, 수시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어 경기도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간병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계층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며 병원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분들이다. 참여 시·군은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의왕 등 15개 지역이다.

신청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수시로 접수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간병 서비스를 받은 후 간병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간병사실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시군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 내용과 절차

• 지원금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이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이 없다.
• 신청인 본인 명의 통장으로 계좌 이체가 원칙이나, 불가피한 경우 간병업체나 간병인에게 직접 지급도 가능하다.
• 지원 절차는 간병 서비스 이용 후 비용 지불, 신청 서류 제출, 시군 심사, 지급 확정 및 계좌 이체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이번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저소득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