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본격 시행

경기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본격 시행

경기도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 체증 해소와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집중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대책은 휴가객이 몰리는 피서지와 휴양지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수송력을 대폭 강화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으로 편리한 이동 지원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노선과 운행 횟수를 늘려 휴가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합니다. 특히 13개 노선에 대해 13대의 시외버스를 증차하고, 20회의 운행 횟수를 추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택시 38,036대를 대상으로 운행을 독려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통량 분산 위한 실시간 정보 제공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와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고속도로 5개 노선과 주변 13개 구간, 주요 국도 9개 노선과 주변 14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 안내가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인 우회노선 경로는 경기도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및 교통정보 제공

특별대책 기간 동안 경기도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교통정보는 도로전광판, 교통방송(OBS, 경인방송), 교통정보센터, 경기버스 정보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도민과 관광객 안전 위한 종합 지원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는 도내 31개 시군의 자료와 민간 정보를 연계해 도로 소통 정보, 대중교통 정보, 돌발 상황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통 관련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 및 버스정보 ARS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