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바뀌는 대학생 일상

경기도, 전국 최초 대학생 천원매점 개소

고물가 시대를 맞아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경기도의 혁신적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9월 3일, 경기도는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개소하며 학생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학생 자치 운영, 경기도 행정 지원으로 실현

대학생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여 학생 자치기구가 직접 운영하고, 경기도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입니다.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먹거리부터 샴푸, 클렌징폼 같은 생활필수품까지 약 30여 종의 물품을 취급합니다.

4개 품목 꾸러미 1천 원, 90% 이상 저렴한 가격

재학생 인증 후 학생들은 4개 품목을 '꾸러미'로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어,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첫 개소일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질 만큼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청년 생활비 부담 완화,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번 정책은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천원매점을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