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그린 자립의 미래

미래를 그리는 손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6년 재활 프로그램으로 성인 신체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AI 활용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미래를 그리는 손을 운영했다.
교육은 2026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고 사진과 동영상, 그림, 만화 등 여러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홍보 문구와 마케팅 콘텐츠를 비롯해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작 분야도 교육 과정에서 다뤘다.
신체적 장벽을 낮춘 디지털 교육
성인 신체장애인은 이동과 물리적 제약으로 직업 선택의 폭이 좁아지거나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비대면과 재택 기반으로도 이어갈 수 있는 디지털 창작 활동을 교육해 신체적 장벽을 낮추고,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사회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창작 활동과 직업 선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장기간 교육을 통해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작품으로 확인한 9개월의 성과
교육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전시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진과 영상, 그림과 만화를 비롯해 홍보와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는 세교지역의 한 카페가 하루 중 반나절 동안 제공한 공간에서 열렸다. 개방적이고 아늑한 공간에 작품들이 놓였고, 참여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차분히 감상했다.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들인 노력과 제작 과정을 서로 인정하며 교류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9개월 동안 쌓은 실력은 다양한 제작물에서 드러났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과정을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다른 기관에 우수 선도 모델로 전파했다.
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원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가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실제 창작 활동에 적용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교육 이후에는 참여자가 만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후관리가 추진된다. 교육과 전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단절 없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7년에도 관련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위치
| 기관 |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
|---|---|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수청로 192 오산세교복지타운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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