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시간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확대

경기도,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 운영
경기도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그리고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위해 ‘언제나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언제나 어린이집’의 역할과 운영 현황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의 ‘360° 언제나돌봄’ 정책 핵심 서비스로, 생후 6개월부터 7세 미취학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 시설이다. 평일, 주말, 공휴일은 물론 야간과 새벽까지 24시간 운영되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보육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현재 경기도는 기존 11개소에서 14개소로 ‘언제나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 중이며,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고양, 안산, 안양, 의정부, 포천, 군포, 광명 등 12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리한 이용을 위한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 구축
경기도는 ‘아동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해 아동 사전등록, 돌봄 신청, 시설 위치 안내, 사후관리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전화 핫라인(010-9979-7722)과 연계해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언제나 어린이집’ 이용 안내
- 운영 방식: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 이용 대상: 경기도 거주 생후 6개월~7세 미취학 아동
- 이용 요금: 시간당 3,000원 (최소 1시간, 최대 연속 5일 예약 가능)
- 운영 시간: 매일 07:30~익일 07:30
- 입소 가능 시간 예시: 평일 07:30~22:00, 주말·공휴일 09:00~19:30 (어린이집별 상이)
이용 신청은 ‘아동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당일 15:00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야간·새벽 보육(22:00~07:30)은 전날 18:00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용 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기저귀, 개별 침구, 여벌 옷, 간식 등 기본 준비물이 필요하다.
가정 내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도 제공
경기도는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1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야간과 주말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의 양육 친화 정책과 미래 전망
‘언제나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는 목표 아래, 더욱 포용적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양육 친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