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펼쳐진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부천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진행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부천을 방문해 다양한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부천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 웹툰 산업 관계자 소통 간담회, 부천 제일시장 피해 수습 현장 점검, 그리고 대장~홍대선 착공식 참석 등으로 구성됐다.

부천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

경기도는 부천시에서 열린 부천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대장지구 내 입주한 대기업과 앵커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토지매매 및 입주계약 체결을 지원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협력 방안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교통, 기반 시설 문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부천대장 R&D 클러스터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지원과 기반 시설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웹툰 산업 관계자 소통 간담회

이어 경기도는 웹툰 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웹툰 청년 인턴십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참여자들은 교육 기회 확대와 AI 활용 콘텐츠 교육 도입을 요청했으며, 경기도는 이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웹툰 기업들은 해외시장 경쟁 심화와 제작비 부담 등 어려움을 공유했고, 경기도는 청년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부천 제일시장 피해 수습 현장 점검

경기도는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현황을 확인했다. 사고로 인한 상가 피해를 살피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장례비 6천만 원, 재난위로금 약 1억 원을 지급했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점포 두 곳에는 생활안정지원금 1천만 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경기도는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착공식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 착공을 공식 선언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기원했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 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총 20.1km 구간으로 조성되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 여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은 12개 정거장을 포함하며, 평일 하루 148회 운행 예정이다. 경기도는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와 협력해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부천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