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나래울푸드마켓, 갑작스런 위기 지원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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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나래울푸드마켓, 갑작스런 위기 지원의 쉼터

화성시 나래울푸드마켓, 갑작스런 위기 지원의 쉼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에 자리한 나래울푸드마켓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오후, 현장을 찾은 기자는 복지관 지하주차장과 셔틀버스 주차장 뒤편에 마련된 출입구를 통해 푸드마켓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래울푸드마켓 입구는 마치 새로 문을 연 카페처럼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입구 왼편에는 ‘그냥드림 사업’을 알리는 입간판이 두 개 세워져 있었으며,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내부에 들어서자 주민 지원과 푸드마켓을 담당하는 김현규 사회복지사가 반갑게 맞이했다.

푸드마켓 내 ‘그냥드림 코너’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매일 선착순 15명에게 라면, 즉석밥, 데워 먹는 한우 사골 곰탕, 김,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를 제공한다. 이 공간은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하고 있으며, 벽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그림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김현규 사회복지사는 “지난 1월, 보이스 피싱 사기로 평생 모은 돈을 잃은 70대 어머님이 방문하셨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고정 수입 부재로 주거비, 생활비, 식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해 신고 절차를 도왔고, 현재는 행정복지센터와 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준비 중이며 경찰 조사에도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 중에도 상담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이 눈에 띄었으며, 나래울푸드마켓의 그냥드림 코너는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이 날 때 해열제’ 같은 존재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곳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화성시 나래울푸드마켓, 갑작스런 위기 지원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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