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1주기 기억식과 치유의 약속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경기도의 굳건한 약속

4월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참사의 아픔과 진실을 잊지 않겠다는 경기도의 굳은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생명안전공원 착공과 완공 의지

지난해 11월,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4.16 생명안전공원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공원이 제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안산마음건강센터,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던 '안산온마음센터'가 '안산마음건강센터'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8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정신건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진료를 포함한 심리지원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진료 대상도 확대되어 세월호 피해자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피해자와 정신건강 진료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곳이 모두에게 편안한 치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연대와 책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을 기억하며, 피해자와 유가족과의 연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억식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은 경기도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