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서 산업 육성 방안 논의

경기도,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 개최
경기도는 2026년 4월,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를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정부가 올해 대한민국의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선 결과다.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속도전
회의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장인 팹(Fab)의 단축 일정에 맞춰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팹은 반도체 설계도를 바탕으로 칩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경쟁력 유지를 위해 4개월 주기로 신규 팹 가동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행정 절차를 앞당겨 인허가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비해 경기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GW 공급 목표를 설정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6GW급 허브 조성도 검토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과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경기도는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입주한 지역으로서, 산업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성에 약 120만㎡ 규모의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중견·중소기업 중심 공급망 경쟁력 강화, 산·학·연·관 합동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 구성 방안 등이 검토됐다.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경기도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재생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전략회의는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