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복절 경축식, 81년 전 자유의 빛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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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절 경축식, 81년 전 자유의 빛 되살리다

경기도 광복절 경축식, 81년 전 자유의 빛 되살리다

지난 8월 15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앞에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도민들이 함께 모여 81년 전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되어 시공간을 넘어 모든 도민이 하나로 연결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기억의 장, 역사와 훈장의 무게를 느끼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로비는 경축식 시작 전부터 독립운동의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로비 중앙에는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붉은색과 푸른색 배경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제81주년 광복절’과 ‘대한 독립 만세’ 문구가 새겨져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또한, 역사적인 사료인 ‘무오독립선언서’가 전시되어 많은 도민들이 한 문장 한 문장 정독하며 선열들의 비장한 외침을 되새겼다. 독립운동가들에게 수여된 건국훈장과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등 총 20점의 실물 훈장도 시대별로 전시되어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AI 포토부스’는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이 태극기와 독립운동가 프레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 1945년 8월 15일의 환희를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기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울림의 장, 독립정신을 잇는 감동의 무대

경축식은 엄숙한 개식 선언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국기에 경례하고 애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최고령 생존 지사 오성규 애국지사와 경기도 독립유공자 81명의 헌신을 조명하는 영상이 상영되어 장내는 숙연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독립정신의 불굴의 의지를 기념사에서 강조했으며,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국가적 예우와 사회적 정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연대와 포용을 통한 도민 통합을 강조하는 경축사를 전했다.

특히 창작 낭독극 ‘다시 부르는 이름들’은 3·1운동과 임시정부 투쟁사를 인물들의 목소리로 재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81년 전 광복의 환희를 현장에 되살렸다.

고취의 장, 국가의 의미와 민족정신을 새기다

행사 종료 후에도 로비에 남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훈장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눈시울은 뜨거웠다. 이번 경축식은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국가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들의 고결한 정신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연결된 도민들은 선열들이 피로 물려준 이 땅에서 숭고한 유산을 품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81년 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억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이어가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경기도 광복절 경축식, 81년 전 자유의 빛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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