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군포시,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군포시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안심무인택배함 단말기를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로 교체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검증서'를 획득한 제품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키오스크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제약 없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낮은 위치에 설치된 화면,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기능, 볼륨 조절, 이어폰 연결 단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 접근의 장벽을 크게 낮췄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개선 취지를 실현하고, 기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정보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군포시 안심무인택배함은 금정역과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등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낮 시간대 택배 수령이 어려운 가구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7월 개장한 이 택배함은 각 14칸 규모의 보관함과 CCTV 등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3,6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는 택배함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으며, 48시간까지는 무료로 보관 가능하다. 이후 최대 5일까지는 하루 1,000원의 보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이용 편의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