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지속가능주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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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지속가능주간 첫발

시민과 함께 연 지속가능발전주간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26년 처음 마련한 지속가능발전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지속가능페스타는 11월 1일, 지속가능발전 콘퍼런스는 11월 4일 각각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체험 활동과 지역 기관의 실천 사례를 통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회는 첫 행사를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주간을 매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발전

지속가능발전은 환경과 경제, 사회가 균형을 이루며 함께 발전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과 안정된 일자리, 따뜻한 공동체를 미래 세대도 이어서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인 SH-SDGs는 이러한 가치를 지역 여건에 맞춰 실천하기 위한 목표다. 이번 지속가능발전주간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현장 사례로 풀어내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25개 체험 부스에서 만난 실천

11월 1일 열린 지속가능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모두 25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놀이와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접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과 경제, 공동체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인 ESD 존은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념을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내용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한 점이 두드러졌다.

40개 기관의 경험을 한자리에

11월 4일 열린 지속가능발전 콘퍼런스에서는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한 지속가능성 모니터링 결과가 공개됐다.

모니터링은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시흥시 관내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 담당자 2명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기관별 지속가능성 실천 내용과 경험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기관을 수치로 평가하거나 순위를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났다. 대신 각 기관이 현장에서 이어 온 고유한 노력과 축적된 경험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실천 사례가 지닌 의미를 정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 콘퍼런스에서는 이렇게 모은 40개 기관의 사례와 모니터링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지역 기관의 구체적인 경험을 기록하고 나눈 것은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페스타가 시민의 체험과 참여에 중심을 뒀다면, 콘퍼런스는 지역 기관의 실천 과정과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행사에서 정례 행사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관내 40개 기관의 협조와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주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행사를 매년 발전시켜 시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40개 기관의 이야기를 담은 지속가능성 모니터링 결과 자료집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공개 문의처는 시흥시청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 031-310-36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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