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2025 오! 해피 산타 마켓’ 겨울 축제 현장

경기도 오산에서 만나는 겨울 축제 ‘오! 해피 산타 마켓’
12월,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오산의 대표 겨울 축제 ‘2025 오! 해피 산타 마켓’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일대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풍성한 먹거리
축제 현장인 오산역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포토존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오너먼트가 전시되어 있다. 오후 시간에는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푸드트럭과 푸드존에서는 붕어빵, 어묵, 문어빵, 닭꼬치, 핫초코 등 겨울철 별미가 가득하다. 특히 상인들이 빨간 산타 모자를 쓰고 있어 산타에게 음식 선물을 받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끈한 어묵꼬치는 축제의 묘미로 꼽힌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 풍경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광장 곳곳에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나무 장식과 오색빛 산타 마차, 불빛 곰돌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며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동화마을 광장에서는 눈썰매장과 게임존이 운영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로는 오산역 광장에서 문화거리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 거리로, 크리스마스 소품과 포토존, 수많은 조명이 어우러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마켓 부스에서는 굿즈, 방향제, 방한용품, 손수 만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연말 선물용 상품이 판매된다.
버스킹 공연과 지역 명소 연계 나들이
오산역 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겨울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방문객들은 공연 일정에 맞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산에는 미니어처빌리지, 유엔군 초전기념관, 죽미령 평화공원, 버드파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오색시장 등 겨울방학 나들이에 적합한 다양한 명소가 있다. 특히 오색시장은 전통시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된다.
편리한 교통과 주차 안내
축제장은 오산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오산역은 고속버스, 지하철, 시내버스가 연계되는 환승센터 역할을 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동차 이용 시에는 오산시청 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운암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참고가 필요하다. 운암공영주차장은 최초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이후 10분당 2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2025 오! 해피 산타 마켓 개요
| 기간 | 2025년 11월 22일~12월 31일 |
|---|---|
| 장소 | 오산역 광장 및 아름다로 일대 |
| 운영시간 | 평일 13:00~20:00 / 주말 11: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 점등식 | 매일 17:00 (일몰 후) |
경기도 오산의 ‘2025 오! 해피 산타 마켓’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해 따뜻한 추억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축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