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즐기는 모락산 2코스 산행과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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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즐기는 모락산 2코스 산행과 역사 이야기

초보도 쉽게 오르는 모락산 2코스

의왕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모락산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나지막한 동네 뒷산입니다. 특히 오전동 진달래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모락산 2코스는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한 시간 이내에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락산은 해발 385m로 높지 않고, 등산로도 길지 않아 초보 등산객에게 적합합니다. 산행 시에는 물을 꼭 챙기는 것이 좋은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 마시면 등산 중 목을 축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산행 코스와 주변 환경

모락산 2코스 초입은 계단으로 시작되며 경사가 있어 어린이와 어르신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단 구간을 지나면 벤치가 마련된 휴식 공간이 나와 맑은 공기와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산길은 험하지 않아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기 등산 코스입니다.

산 중간중간에는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도 가능합니다. 모락산은 1, 2, 3, 4코스로 나뉘며, 초보자는 2코스를, 등산 경험이 있는 분들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3코스를 추천합니다. 3코스는 계원예술대학교 옆 갈미한글공원에서 시작하며 가파른 산길이 등산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모락산의 역사적 의미

모락산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이 매일 이 산에 올라 서울을 향해 망궐례를 올렸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이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 죽였다는 설도 있으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으로 미루어 전자의 설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모락산 정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인근에는 6.25 전승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당시 모락산과 주변 수리산, 백운산은 수도 서울을 탈환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1999년에 세워진 전승 기념비는 한국군과 중공군 간 전투 승리를 기념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 모락산을 오르며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들려주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벼운 산행과 힐링의 시간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모락산은 산행 중 약수터 물을 마시며 천천히 오르면 운동 효과와 함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행 후에는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도심 속 휴식처로 제격입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 가족과 함께 모락산 2코스에서 가볍고 즐거운 산행을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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