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Last Updated :
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맞아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대안 문화공간 루트에서 청년 작가 장원모의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이 공간은 농가 한옥을 개조해 만든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며 실험적이고 따뜻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안 문화공간 루트는 단순한 갤러리를 넘어 마을 재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 기반 공간으로,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을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예, 옻칠, 조각, 목공,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기획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 청년 조각가 장원모의 '기하학적 세계: 행복한 평택'으로, 금속과 기하학적 구조를 활용한 대형 설치미술과 브랜드 공간 오브젝트를 선보였다. 장원모 작가는 2023년 제38회 모란 현대미술대전 대상과 LH 청년 작가 조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수상작인 "Geometry Toy Poodle : MR"은 기하학적 구조와 금속, 레진 등 산업적 재료를 활용해 일상과 기하학적 세계를 결합,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매끄럽고 유려한 곡선으로 표현된 작품들은 한복을 입은 단아한 여인의 모습을 형상화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감을 선사했다.

장원모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형태와 구조, 관계를 기하학적 시선으로 탐구하며 자연과 일상에서 발견한 흐름을 점, 선, 면의 언어로 재해석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작품은 독립적인 요소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기하학적 세계: 행복한 평택" 전시는 평택의 공간으로 조형적 세계를 확장해, 작품이 단순한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주변 풍경과 빛, 사람들의 움직임과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장면을 창출한다. 익숙한 공간에 놓인 낯선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일상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가는 "기하학적 질서와 균형은 단순한 조형 방식이 아니라 마음의 안정감과 연결된다"며, 반복되는 선과 면, 견고한 구조와 균형 잡힌 형태를 바라보며 느끼는 편안함과 차분함,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장원모 작가의 작품에서 마음을 차분하고 평안하게 하는 힘을 느꼈으며, 고요한 행복감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이러한 경험이 바로 소소한 행복의 의미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기사는 평택시 시민기자단이 취재 및 작성한 내용으로, 평택시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 전시장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동고2길 41-4, 대안 문화공간 루트
  • 전시기간: 9월 15일까지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기자단 #평택가볼만한곳 #평택추천 #평택전시

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기하학과 평택의 만남, 장원모 전시 | 경기진 : https://ggzine.com/12755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