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의 고향, 파주로

파주의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을 중심으로 한 제30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026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첫날인 11월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콩으로 채우는 건강, 장단콩으로 잇는 미래를 주제로 장단콩의 역사와 품종을 살펴보는 전시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 체험 프로그램, 재래장터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왕실에 진상된 장단삼백
파주장단콩은 쌀과 인삼과 함께 예로부터 임금에게 진상됐던 장단삼백 가운데 하나다. 파주 장단지역은 19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선발된 장단삼백이 탄생한 콩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장단콩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미사토에서 자란다. 다른 지역의 콩과 비교해 유기질 함량은 두 배, 이소플라본 함량은 약 50% 높은 것으로 소개된다. 재배 환경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 과정도 생산이력제로 관리된다.
축제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제30회 파주장단콩축제 |
|---|---|
| 기간 | 2026년 11월 27일 금요일부터 11월 29일 일요일까지 |
| 개막식 | 2026년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 |
| 행사장 | 파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 |
| 임진각관광지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
| 평화누리공원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평화누리 |
행사장은 전시와 판매, 음식, 체험 기능에 따라 알콩 마당과 달콩 마당, 놀콩 마당, 살콩 마당으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각 공간을 이동하며 장단콩이 생산되고 식품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차례로 살펴볼 수 있다.
장단콩을 배우는 알콩 마당
알콩 마당에는 장단콩 전시관과 장단삼백 전시관이 마련된다. 장단콩의 역사적 배경과 파주 장단지역의 농업 전통을 전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의 중심 소재인 장단콩이 어떤 배경을 지닌 농산물인지 이해하는 공간이다.
지역의 맛을 모은 달콩 마당
달콩 마당에서는 파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두부와 빵, 떡 등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즉석 먹거리도 선보인다. 부녀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전문음식점에서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서 장단콩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본 뒤 실제 가공식품과 음식으로 이어지는 구성이어서, 지역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놀콩 마당
놀콩 마당에서는 유료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 중심의 전시뿐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배치해 축제의 즐길 거리를 넓힌다.
농산물과 장터의 살콩 마당
살콩 마당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농산물 판매 공간, 재래장터가 들어선다. 장단콩 판매장에서는 늦서리태와 백태, 유색콩 등을 판매하며, 농산물 공간에서는 파주에서 생산된 여러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재래장터는 시골 장터 분위기로 운영된다. 콩 품종과 지역 농산물이 진열된 판매 공간을 따라 장터 특유의 활기가 이어지고, 전시와 음식, 체험 공간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도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주차장과 대중교통
행사장 인근 주차장은 임진각 야외 보조주차장과 평화주차장이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 임진각 야외 보조주차장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177-8 |
|---|---|
| 평화주차장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989-1 |
주말에는 문산역과 문산행정복지센터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상시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해진 시간 안에 수시로 운행한다.
자가용과 버스 이동 방법
- 자유로 이용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으로 이동한다. 서울 신촌에서는 약 50분, 일산에서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 통일로 이용
통일로를 따라 임진각으로 이동한다. 서울 구파발에서는 약 50분 거리다. - 버스 이용
광화문에서 9710번 버스를 타고 한진1차 또는 문산역에서 내린 뒤, 임진각행 058A번이나 058B번 마을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제30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장단콩의 역사와 생산 기반을 전시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매와 음식·체험을 하나의 행사로 연결한다.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장단콩의 전통과 파주 농업의 현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