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위한 전국 최초 기후보험 시행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으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민을 위한 기후보험을 시행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건강과 안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염과 한파 등 극심한 기후 변화가 빈번해지면서 도민, 특히 취약계층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2025년 4월부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경기도민 모두가 자동으로 가입되는 기후보험을 도입했습니다. 이 보험은 도민 부담 없이 제공되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 대상인 기후 취약계층은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되어, 피해를 입은 도민이 진료 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후보험 시행으로 기후 위험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기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후보험 도입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