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잇는 공동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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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잇는 공동체 축제

시민과 공동체가 한자리에

2026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와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경기도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화창한 가을 햇살 아래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현장에는 활기가 더해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의 여러 마을공동체가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이 전시와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공동체들은 각자의 특색을 살린 부스를 꾸미고 방문객을 맞았으며, 행사 무대에서도 기념식과 공연을 위한 준비가 이어졌다.

21개 부스에서 만난 마을 활동

행사장 전광판 아래에는 밴드, 미식회, 오늘의 날씨 등을 주제로 한 11개 부스가 자리했다. 관객석 아래에도 운영본부와 마을공동체 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한 공간이 마련돼 전체 부스는 모두 21개로 구성됐다.

각 부스에서는 공동체가 그동안 진행한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공동체 구성원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마주하면서 행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채워졌다.

오후 4시 무렵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모종 심기와 떡도장 만들기, 추억의 인생사진 촬영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체험에 참여했고, 부스 곳곳에서는 서로의 활동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민이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한마당의 참여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줬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동체 활동의 온기가 현장 전반에 자연스럽게 퍼졌다.

어린이 눈길 끈 드론 체험

관객석 아래에서는 2026년 광주시 드론 체험이 진행됐다.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르자 어린이들은 움직임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호기심을 보였다. 드론 체험 공간에는 비행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와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주변에서는 공연과 기념식 준비가 차례로 이뤄졌다. 체험 공간의 활기와 무대의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행사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공동체가 완성한 다채로운 무대

공동체 공연의 첫 순서는 연지곤지 마을공동체 두드림이 맡았다. 힘찬 리듬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아름다운동행 시니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들려줬고,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광주시 오케스트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선율이 함께 울려 퍼졌다. 관객들은 노래와 연주에 집중하며 무대를 지켜봤다.

광주시 울림은 노래와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음악과 춤이 조화를 이룬 무대에 이어 음악 빵 생활문화 밴드와 연지곤지 좋은 친구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합창과 오페라, 노래와 무용, 밴드 공연이 한 무대에서 이어지며 광주시 공동체의 폭넓은 문화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전통의 멋으로 문 연 기념식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한복을 갖춰 입은 오름이 무용을 선보였다. 화사한 한복의 색감과 단정한 자태, 음악에 맞춰 이어지는 부드러운 춤사위가 조화를 이뤘다.

무용수들의 섬세한 손끝과 몸짓에는 전통의 아름다움이 담겼고, 관객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무대로 향했다.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전통문화의 멋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기념식 진행은 배우 이원종과 문소리가 맡았다. 두 사람은 편안하면서도 힘 있는 진행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차분한 순서에서는 진중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흥겨운 순서에서는 밝은 흐름을 더했다. 시민들도 박수와 환호로 두 진행자에게 화답했다.

광주시 홍보대사 네 명 위촉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박관열 광주시장이 참석한 광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원종을 비롯한 네 명이 광주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시민들은 큰 박수로 축하했다.

새 홍보대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광주의 자연과 문화, 다양한 시정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위촉식은 광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 발전 이끈 시민에게 감사

광주시를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온 시민과 공동체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열렸다.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이웃 간 화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공동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에서는 따뜻한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나눴으며, 광주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광주시를 위한 헌신과 봉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역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시민과 공동체의 성과를 함께 기린 시상식은 광주시민의 날이 지닌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가수 공연과 불꽃으로 장식한 대미

축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수 성국이 무대에 올라 힘찬 목소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 스윗소로우와 홍진영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밤하늘에 불꽃이 하나둘 피어올랐다. 화려한 불꽃은 광주시 G-스타디움의 밤을 밝게 물들이며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과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시와 체험으로 시작해 공동체 공연과 기념식, 시상식, 초청가수 무대와 불꽃 행사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시민과 공동체가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축제로 마무리됐다.

행사 장소

시설명광주시 G-스타디움
소재지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111
주요 행사2026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 제55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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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잇는 공동체 축제 | 경기진 : https://ggzine.com/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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