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위 카약 한 바퀴

기술과 예술이 만난 탄천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이 판교역 광장과 탄천 일대에서 열렸다. 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의 하천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카약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평소 시민들이 산책로에서 바라보던 탄천이 축제 기간에는 수상 레저 공간으로 활용됐다. 탄천을 따라 여러 부스가 이어졌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약 30분간 이어진 카약 체험
카약 체험은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됐다.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었으며, 참가자는 직접 노를 저어 탄천을 이동하며 산책로에서 볼 때와는 다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카약 한 대에는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혼자 탑승한 참가자도 기본적인 조작 방법을 익힌 뒤 체험에 나섰다. 잔잔한 수면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카약의 모습이 이어지며 도심 속 축제 현장에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등록부터 안전교육까지
참가자는 먼저 등록 부스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한 뒤 운영 안내에 따라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카약에 오르기 전에는 노를 잡고 젓는 기본 동작과 체험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안내를 마친 참가자들은 차례로 카약에 탑승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카약에 적응한 뒤에는 직접 방향을 조절하며 탄천을 둘러봤다. 체험 구역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이동과 활동을 살폈다.
물 위에서 다시 본 탄천
참가자들은 약 30분 동안 노를 저으며 탄천 곳곳의 풍경을 감상했다. 늘 걷던 산책로와 주변 경관도 수면 위에서는 새로운 각도로 펼쳐졌다. 카약이 잔잔한 물결을 가르며 움직이는 동안 참가자들은 속도를 조절하거나 주변을 바라보며 체험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아이의 희망으로 함께 방문했다가 예상보다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는 시민의 반응도 나왔다. 평소 익숙했던 탄천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는 만족감도 전해졌다.
가족 방문객 위한 축제 프로그램
탄천 주변에는 카약 체험 외에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여러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수상 체험을 마친 뒤 축제장의 다른 공간을 둘러볼 수 있었다.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은 기술과 예술을 중심으로 판교역 광장과 탄천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익숙한 도시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그 가운데 카약 프로그램은 탄천의 풍경을 물 위에서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