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배움마당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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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배움마당 활짝

교실 밖으로 나온 평생학습

2026년 10월 24일 군포시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마을 앞마당에서 제13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마당으로 나온 학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한 해 동안 쌓아 온 배움과 활동의 성과를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나누는 자리였다.

배움은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노래를 만들고 손으로 공예품을 빚는 과정, 이웃과 공연을 준비하고 익힌 내용을 다른 시민에게 소개하는 활동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습이 축제 공간을 채웠다. 행사장은 무대와 체험 공간을 오가며 여러 방식의 배움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과 강연으로 나눈 성과

무대 행사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들려준 선율로 시작됐다. 이어 평생학습의 결과를 소개하는 성과 공유회 강연과 명사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도중 비가 내리면서 일부 일정은 실내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공연과 강연에 관심을 보였다. 실내로 이동한 뒤에도 행사는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한 해의 배움이 무대 위에서 공유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손으로 경험한 전통과 공예

체험 마당에는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절미 떡메치기와 매듭 노리개 만들기처럼 우리 전통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 쿵떡쿵떡 인절미 떡메치기
  • 마음을 잇는 매듭 노리개 만들기
  •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공예품과 소품 만들기
  • 먹거리를 활용한 체험
  •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참가자들은 떡메를 치거나 매듭을 엮고, 생활에 쓸 수 있는 공예품과 소품을 만들며 배움의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먹거리 체험과 보드게임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 공간에서는 세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활기찬 분위기가 형성됐다.

청소년이 더한 배움의 손길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도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와 경기폴리텍고등학교가 각각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생각과 손길을 행사에 보탰다.

학생들은 단순한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만나 체험을 진행하는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축제는 성인 중심의 평생학습 성과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참여까지 어우러진 배움의 장으로 구성됐다.

시민이 시민에게 전한 배움

축제에는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시민이 찾았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행사장은 활기를 유지했다. 부스를 맡은 참가자들은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익힌 내용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습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공유했다.

배운 사람이 자신의 성과를 이웃에게 전하고, 다시 새로운 참여를 이끄는 흐름이 이번 축제의 중심이었다. 공연과 전시, 강연과 체험은 서로 다른 형식을 취했지만 한 해 동안 이어진 학습을 시민과 나눈다는 공통된 의미를 담았다.

제13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마을에서 축적된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한 현장이었다. 시민들은 무대와 부스를 오가며 배움이 교실 밖 일상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모습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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