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 바꾼 시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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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이 바꾼 시흥의 풍경

시흥 도시농업공원 장관상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6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도시농업 공간으로 만드는 시민의 웰니스’를 주제로 도시농업공원 운영 사례를 출품했다. 이번 수상은 도시농업공원이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장소에 머물지 않고,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공공간으로 운영돼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여러 단계 거쳐 우수 사례 선정

2026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수한 국토·도시 공간 조성 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출품 사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사례발표, 국민투표 등을 진행해 수상작을 가렸다.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은 심사 과정에서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 등 주요 평가 항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 지역에서 운영되는 도시농업공원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은 모두 3곳이다.

  •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세 공간은 지역 주민이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도시농업의 현장이면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웃과 관계를 쌓는 생활 속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이 텃밭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소통하는 모습은 이들 공원이 지닌 공동체적 성격을 보여준다.

시는 도시농업공원을 농작물 생산에만 초점을 맞춘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웃 간 소통을 이끄는 생활 속 문화경관이자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간을 함께 가꾸는 운영 방식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농작물 재배 넘어 생활 속 웰니스로

도시농업공원이 제시한 핵심 가치는 시민의 웰니스다. 시민들은 자연을 접하고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다. 텃밭을 중심으로 이웃과 대화하고 경험을 나누는 활동도 도시농업공원을 일상적인 교류 공간으로 만드는 요소다.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은 각각 정왕동과 배곧동, 월곶동에서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공간의 역할을 맡고 있다. 농작물이 자라는 풍경과 시민들의 경작 활동이 어우러지면서 도시 안에서 자연과 공동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시민 참여 바탕으로 확대 계획

시흥시는 앞으로도 도시농업공원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이 농작물을 직접 가꾸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살피는 생활 속 웰니스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룬 성과가 아니라 도시농업공원을 함께 가꾸고 참여한 시민들이 만들어 낸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이웃과 소통하며 만들어 낸 공간의 가치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토대로 도시농업공원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공개 문의처

도시농업공원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에서 받는다.

전화 031-3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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