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 숲 치유 프로그램 집중 조명

경기도 여름 숲 치유 프로그램 집중 조명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찜통더위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 자연의 소리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 요즘, 경기도는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여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의 건강과 심신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가평 잣향기푸른숲,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 양평 용문산치유의숲, 동두천 치유의숲 등 4곳에서 계절에 맞춘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 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해 여름철 산림의 매력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각 숲에서는 숲길 트레킹, 심리 안정 활동, 건강 관리 체험, 가족 유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활동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합니다.

가평 잣향기푸른숲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을 자랑하는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나의 해방일지’, 의사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는 ‘잣향기 솔솔 우리 사이 솔솔’, 가족 관계 중심의 ‘가족이다’ 등이 있습니다.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

해발 755m에 위치한 포천 하늘아래치유의숲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숲 전망을 자랑합니다. 국사봉 아래에 자리해 ‘숲속의 마음챙김’ 등 심리 안정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양평 용문산치유의숲

경기도의 산림휴양 복합공간인 쉬자파크와 연계된 양평 용문산치유의숲은 규모와 프로그램 종류에서 두드러집니다. 숲속 명상과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며, 청소년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쉼 뿐이고’, 갱년기 여성 면역력 향상을 위한 ‘쉼 변주곡’,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쉼의 하모니’ 등이 운영됩니다.

동두천 치유의숲

동두천 치유의숲은 온열치료실, 족욕장, 건강측정실 등 산림 치유형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년층 건강 증진을 위한 ‘인생의 봄날’, 일상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내 마음의 산책’, 가족관계 형성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족생활’ 등이 유료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각 치유의숲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운영 시간, 비용, 예약 절차는 숲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치유의숲은 숙박시설이나 야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부담이 큰 가운데, 폭염과 기상 악화는 도민들에게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숲속 치유 프로그램은 저렴한 이용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계절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고령자, 가족, 취약계층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세심한 정책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