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습관 알려주는 어린이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건강습관 알려주는 어린이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어린이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이 주말 양평군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장인 양평군도서관 1층 물빛극장 입구에는 ‘콧구멍을 후비면’ 공연 안내 문구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도서관 뒷편 주차장 이용이 편리했다. 관람 전에는 신청자 명단에 서명을 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콧구멍을 후비면’은 애플비 출판사의 동명 도서가 원작으로, 제작진이 약 2년간 공연 준비를 거쳐 완성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만 2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나쁜 생활 습관과 버릇을 고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약 5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평소 자주 하는 행동들을 노래와 춤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관객의 집중을 이끌었다. 예를 들어, 코를 후비거나 귓불을 잡아당기고, 이 닦기를 싫어하거나 손가락을 빠는 행동 등이 무대 위에서 과장되게 묘사되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배우들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해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다. ‘소중한 우리 몸, 우리가 사랑하자!’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는 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눈과 귀, 입을 통해 건강 교육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이 관객석을 돌며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뮤지컬은 코를 후비면 콧구멍이 주먹만큼 커지고, 귓불을 잡아당기면 코끼리 귀처럼 늘어나는 등 어린이들이 흔히 하는 행동의 결과를 과장하여 보여줌으로써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스스로의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지녔다. 이러한 점에서 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8월 29일에는 양평씨어터에서 ‘콧물끼리’ 인형극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주말 가족 문화생활에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양평군도서관이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